[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장 마감 직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좋아진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12%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메타는 장 마감 직후 286억 5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2.20달러의 수익을 발표했다. 팩트셋이 추적한 월스트리트 컨센서스는 277억 달러의 매출과 주당 2.02달러 수익이었다.
페이스북과 메타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일일 활성 사용자수도 20억4000만명을 기록했으며 예상치(20억1000만명)를 상회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가 30억 명이 넘는다.
대규모 해고를 시작한 메타는 대대적으로 비용절감에 나섰다. 메타는 최근 2차 감원을 시작하며 기술직을 중심으로 4000명을 해고했다. 메타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전체 직원의 4분의 1 규모인 2만1000명 규모를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구조조정 덕분에 올 들어 주가가 72% 급등했다.
이날 회사는 이전에 예상했던 연간 비용을 860억~920억 달러에서 860억~900억 달러로 낮췄다.
또 메타는 광고당 분기별 가격이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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