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교보생명, 그룹 데이터 체계·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3년04월27일 10:28

최종수정 : 2023년04월27일 10:28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은 교보증권과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정보통신, 디플래닉스 등 5개 자회사와 '교보그룹 6자간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보그룹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그룹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고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전제로 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존 보험사업을 개선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게 이 전략 목표다. 교보생명은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를 아우르는 그룹 데이터 통합 전략과 실행으로 그룹 비전인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교보그룹은 자회사 간 데이터 통합을 추진한다. 이를 이용해 각 자회사는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또 기존 고객 유지를 통해 데이터 양적 확대를 이어간다. 교보그룹은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그룹에 내재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보그룹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은 지주사 설립에 앞서 자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6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교보생명과 주요 자회사 6자간 '교보그룹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장석호 디플래닉스 대표, 강태윤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 권창기 교보정보통신 대표 [사진=교보생명] 2023.04.27 ace@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