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아이가 운영·관리하는 200여 개 사업장 내 카셰어링·주차면 공유 운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와 에스엔아이는 9일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역량과 건물관리 역량을 활용하여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양사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에스엔아이가 운영 및 관리하는 전국 200여 개 사업장에 쏘카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 도입해 이용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0여 개 사업장 주차장 내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해 신규 매출 창출은 물론 건물을 방문한 고객과 입주사 임직원 등에게 카셰어링 이용을 통한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건물 내 유휴 주차면 공유 운영도 추진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비어 있는 유휴 주차면을 주차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 제공하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쏘카와 에스엔아이가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역량과 건물관리 역량을 활용하여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쏘카] |
에스엔아이가 운영 및 관리하는 사업장의 고객사 법인차량 및 영업용 차량을 쏘카로 대체하여 고정비용 절감 및 탄소배출 절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직접 회사 차량을 소유함에 따라 들어가는 인적, 물리적 관리 비용은 줄이면서 보다 효율적 운영, 관리가 가능한 모빌리티 환경을 고객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국내 1위 공간 관리 회사로 경쟁력을 가진 에스엔아이와 쏘카가 함께 선보일 다양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대해달라"며 "쏘카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이동환경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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