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어린이들 위한 1억원 기부 목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 약 1만보를 걷는 걸음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허세홍 사장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는 저탄소 신사업의 일환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실현하는 것으로, GS칼텍스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 실천의지를 사회공헌과 접목한 활동이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
GS칼텍스의 걸음기부 캠페인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4월 12일에 시작하여 5월 31일까지 50일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임직원 걸음 수 산정은 걸음기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활용한다.
GS칼텍스는 캠페인 종료 후 임직원들의 총 걸음 수를 1만보 당 1000원으로 환산하여 산정된 임직원 걸음기부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추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부액을 적립할 계획으로 1억원이 목표다.
적립된 기부액은 GS칼텍스의 MR(Mechanical Recycling·물리적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접이식 각도조절 책상을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하는 데 사용된다. MR은 폐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여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허세홍 사장은 "GS칼텍스의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노력이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탄소저감을 위한 걸음기부는 GS칼텍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사회와 환경에 순기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