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비야디, 보험사 인수..."전기차 보험시장 파이 노린 것"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15:56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15: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전기차 왕' 비야디(BYD·002594)가 보험 업계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손해보험사 인수 승인을 받으면서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9일 비야디자동차의 이안(易安)손해보험(이안손보) 인수를 승인했다.

2016년 2월 설립된 이안손보는 중국 4대 인터넷 보험사 중 하나다. 지난해 6월 말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뒤 은보감회로부터 파산 구조 조정을 승인 받았다. 은보감회가 이안손보 인수자 모집 공개를 내자 비야디 등 3개 사가 인수전에 나섰으며 결국 비야디가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됐다.

업계는 비야디가 직접 보험 영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신에너지차 판매 사후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안손보가 손해보험사이면서도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비야디가 향후 이안손보 내 자동차 보험 사업을 추가, 관련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친다.

한편 보험 시장 진출을 노린 완성차 업체는 비야디 뿐만이 아니다. 중국 전기차 업계 1세대 '3대 스타트업'인 샤오펑(小鵬·Xpeng)과 웨이라이(蔚來·NIO), 리샹(理想·Li Auto) 모두 자동차 보험중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샤오펑이 가장 앞서 2018년 7월 광저우(廣州) 샤오펑자동차보험대리회사를 세웠고, 웨이라이는 2022년 1월 웨이라이보험중개회사를 차렸다. 리샹 역시 지난해 6월 인젠(銀建)보험중개회사를 인수함으로서 보험 중개 자격을 취득했다.

테슬라 역시 2020년 8월 상하이에 테슬라보험중개회사를 차렸다.

신에너지차 업체들의 잇딴 보험업 진출은 신에너지차 보험 시장의 성장성을 의식한 결과다. 선완훙위안(申萬宏源)증권은 2025년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보험료 규모가 1543억 위안(약 29조 4821억원)에 달하면서 전체 자동차 보험 보험료 대비 비중이 15.7%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둥우(東吳)증권은 "신에너지차 제조업체는 자사 자동차가 가진 리스크, 차주 정보, 주행정보 등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방콕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제44회 방콕 국제모터쇼'가 22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가운데 중국 자동차 브랜드인 비야디(BYD)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프리깃 07'(護衛艦, Frigate)을 선보였다. 2023.03.24 wodemaya@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