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일손돕기 동참으로 농가 시름 덜어주세요."
경남 창녕군이 마늘, 양파 수확 시기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농천일손 돕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창녕 마늘밭 전경[사진=창녕군] 2023.05.11 |
11일 군에 따르면 창녕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3205㏊로 전국에서 가장 넓고, 양파는 전국 최초 재배지역으로 재배면적도 넓은 편이다.
마늘·양파는 노지에서 재배되는 작물 특성상 수확시기가 비슷하고 기계화가 많이 됐지만 망 작업·운반 등 사람의 손길이 많이 요구된다.
군은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주산지 일관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마늘·양파 수확기계 150여 대를 구입해 공동경영체 조직을 통해 장기 임대사업을 하고 있고 개별 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127대의 기계를 단기 임대해 주고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도농인력중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증가해 필요한 인력을 모두 충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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