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원도심 관광명소 다양한 콘텐츠 즐길 거리 제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도심 관광 활성화 체류형 상품 선봬
중부산 커피위크 운영…로컬카페 홍보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원도심의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영도 '봉산마을 마실길'에는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영도 봉산마을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원도심, 영도의 곳곳을 즐길 수 있는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상품'을 선보인다.

6월 초부터 10월까지 야호(夜好) 봉산 투어, BBB(베리, 봉산, 버스) 체험 투어, 2030 불토 야경투어를 매주 금·토요일 1박 2일 또는 당일 상품으로 운영해 봉산마을 블루베리 체험 및 숙박, 흰여울 문화마을, 깡깡이 예술마을, 봉래동 물양장 커피특화거리 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봉산마을 자유투어 및 영도-봉산 스탬프 투어의 경우 영도 주요 관광지 방문 후 스탬프 인증 시 기념품 및 영도 주요 관광지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부산 커피위크 참여 안내문[사진=부산시] 2023.05.17

올해는 골목길 관광자원화사업 대상지로 '다대포 다비치 골목'을 선정해 '바다'와 '필환경'을 주제로 관광 상품화하는 등 상대적으로 동부산권에 집중된 관광대상지를 서부산권과 원도심 지역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부터 7월 2일까지 3주간 매주 각 골목길에서 '부산 골목 페스티벌'을 추진해 그 지역만의 색깔을 살리며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 전역 곳곳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2023 세계 최고 여행지'로 부산이 선정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부산의 커피와 수제맥주를 부산 전역에서 즐길 수 있도록 '봄'-커피, '여름'-맥주, '가을'–피크닉(커피+맥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부산, 서부산 등 권역별로 고루 진행한다.

지난 4월, 커피의 성지인 부산을 알리기 위해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KNBC & SCA Market'에서 '부산 스페셜티 카페 지도'를 홍보물(리플릿)로 제작·배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중부산 커피위크'를 진행해 부산의 커피 브랜드와 중부산권의 지역(로컬) 카페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중부산 커피위크'는 올해 5월, 7월, 10월 중 1주간 총 3회 개최되며, 지난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커피위크는 영도구, 중구 중심으로 원도심 축제 '부산 고(Go)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일주일간 원도심의 역사와 폭넓은 풍경을 활용한 '스토리&뷰에 취해 살기' 컨셉으로 베이킹 클래스, 커피시음, 바리스타 토크쇼 등 카페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부산권에는 현대미술관 기획 전시 및 피크닉 투어, 화명·삼락 생태공원에서의 피크닉 등을 연계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부산권에는 펍 크롤링 투어 등 다양성을 추구하는 엠지(MZ) 세대를 겨냥함과 동시에, 부산만의 수제맥주와 동부산 권역의 화려한 야간경관을 함께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수영구의 썬데이모닝마켓, 중구의 아트스테이 운영을 통해 매력적인 로컬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며, 보다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평가 등을 거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