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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검역감염병 수 11개→21개 확대…뎅기열·홍역도 검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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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1차 검역관리기본계획' 발표
공항만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관계부처 해외유입상황평가회의 제도화
검역관 전문성 강화…검역 챗봇 등 운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해외로부터 질병의 유입·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범부처 차원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검역감염병 수를 현재 메르스·에볼라·동물인플루엔자 등 11개에서 크리미안 콩고출혈열·뎅기열·홍역 등 10여개까지 단계적으로 늘린다.

또 공항만 기반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해 신종 감염병 조기 인지·대응을 강화하고, 관계부처 해외유입상황평가회의를 제도화한다. 온라인 해외감염병신고센터를 구축해 신고 접근성도 제고한다.

질병관리청은 검역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해 22일 발표했다.

◆ 검역감염병 11개→21개 확대…온라인 해외감염병신고센터 구축

먼저 검역감염병 확대를 추진한다. 해외발생현황, 유입가능성 등을 고려해 검역감염병 수를 현재 메르스·에볼라·동물인플루엔자 등 11개에서 크리미안 콩고출혈열·뎅기열·홍역 등 10여개까지 단계적으로 늘린다.

공항만 격리시설·운용인력 확충을 통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의사환자 등을 상시 관리하고, 공항만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해 입국 당시 잠복기에 있어 걸러내지 못한 감염병에 대한 간접지표를 확보함으로써 미래 감염병에 대비한다.

주요국가 검역 정책 동향 [자료=질병관리청] 2023.05.22 kh99@newspim.com

미래 감염병 대비 차원에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활용했던 검사, 격리 등 개별 검역조치(입국 전·후 검사, 입국 시 격리 등 검역조치 정비)별 효과성을 평가해 제도 정비·법적 근거 마련에도 나선다. 또 관계부처 해외유입상황평가회의를 제도화해 위험도 평가, 방역조치 등을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해외감염병신고센터도 내실화한다. 오는 2025년까지 온라인 해외감염병신고센터를 구축하고 공항 내 해외감염병센고센터를 개선해 신고 접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해외감염병NOW를 통한 국가별 출입국조치 등 정보 제공 강화를 비롯해 올해 말 여행자 대상 검역 챗봇 등을 내놓는 등 이용자 친화적인 콘텐츠 운영으로 국민 소통도 강화한다.

아울러 ICAO(국제 민간 항공 기구) 부속서를 반영해 항공기 보건위생상태 관리제도를 고도화하고 기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고-응급조치 체계를 구축한다. 해외 확진자 발생 시 귀국 등 지원을 제도화하고 해외로부터 출입국이 이뤄지는 공항만 공중보건위기 대응등급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대응역량을 지속 보완하기로 했다.

해외정책을 분석해 선박 보건위생상태 관리제도 조사항목·방식 등도 개선한다. 선박 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절차를 마련하는 동사에 상시 육로 검역 체계의 기반을 조성한다. 오염이 발생한 운송수단 소독기준·절차를 정비하고 운송수단 소독업체 등록·관리를 통해 출입국자, 운송수단에 안정성을 확보한다.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의 가입에 선제적 준비를 위해선 화물검역 요건과 절차·화물 내 인체위해요인에 관한 평가기법 연구를 통해 장기적으로 질병발생 요인 관리 기반을 검토하기로 했다. 해외 위생검역 확대 추세를 고려해 검역소에서 발급할 수 있는 화물 수출 증명서 유형·검사항목 확대 추진도 검토한다.

◆ 검역관 교육 전문성 강화…방역통합정보시스템 통합·구축

방역당국은 전반적인 국내 검역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검역업무의 세분화를 고려해 검역관 교육을 개편하고 외국어 등 교육과목을 내실 있게 구성해 검역관 교육 전문성을 강화한다. 공항만 해외감염병 대비 훈련계획을 마련하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을 정례화해 역량을 증진할 계획이다.

2023~2027년 검역관리기본계획 [자료=질병관리청]2023.05.22 kh99@newspim.com

또 내년까지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스템 기반 검역소-지역사회 간 검역 조사정보 전송 기능을 구현한다. 출입국자 대상 해외감염병 정보 연계를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검역통계를 진단·보완함으로써 근거기반 행정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검역정책 추진체계도 강화한다. 검역법 내 국제협력 근거 조항을 마련하고 공중보건위기 상황을 대비해 출입국자·운송수단에 관한 검역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화물 위생검역 협력 기반을 조성한다.

여기에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 대비를 위한 검역소-질병대응센터 상호협력 기반 긴급 대응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사람과 화물 등 출입국에 필요한 조사업무를 수행하는 공항·항만 3대 기관(CIQ) 간 상설회의체 구성·운영도 재개한다. 운송수단·화물검역 검사 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지원함으로써 검역산업을 발전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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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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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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