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바이든과 담판 앞둔 매카시 "부채 상향 협상 바른 길로 가고 있어"

기사입력 : 2023년05월23일 06:09

최종수정 : 2023년05월23일 06: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2일(현지시간) 국가 부도를 피하기 위한 부채한도 상향을 위한 담판을 벌인다. 

두 사람은 지난 9일에 이어 16일 백악관에서 만나 31조4000억 달러 규모의 미 정부 부채한도를 상향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고, 호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전날 워싱턴으로 복귀했다. 

캐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사진=블룸버그]

이번 담판은 재무부가 채무 한도 상향 조치가 없을 경우 채무 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6월 1일을 열흘을 남겨둔 시기에 다시 열린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의회 상하원 처리 절차 등을 감안하면 양측의 합의안이 늦어도 이번 주 중에는 나와야한다고 보고 있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백악관 담판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과의 채무 한도 상향 협상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나는 우리가 지금도 타협을 하고 있고,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이것이 우리를 올바른 길로 가기위한 옳은 곳이라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고하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밤에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 내일 아침에도 합의가 될 수도 있지만,  이번 주 안에 협상이 이뤄져야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켜서, 상원으로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222대 213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고, 상원은 여당인 민주당이 51대 49석으로 앞서고 있어서 부채 한도 상향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려면 양측의 초당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매카시 의장측은 그동안 바이든 정부의 방만한 예산을 삭감해야만 부채 한도 인상에 합의할 수 있다고 버텨왔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중산층과 저속득층에 피해를 줄 수 있느 예산 삭감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로이터 통신은 공화당측이 저소득층에게 식량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예산에 대한 추가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과 공화당측 협상 실무자들은 이날에도 2시간 가량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