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용량 21% 낮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 코카콜라는 재생 플라스틱이 10% 사용된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기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1.25L 제품에 적용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생페트병은 식약처로부터 식품용기 제조 사용을 허가받았다.
[사진=코카콜라] |
국내에서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세척-분쇄-열을 가열해 액체 상태로 녹이는 물리적 가공 과정을 거친다.
이와 함께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은 유지하면서 기존 41g 무게의 패키지를 36g까지 낮추는 경량화를 통해 제품 1병에 사용되는 버진 플라스틱 양을 기존 대비 약 21%(8.6g) 줄였다.
또한 패키지 모양도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코카콜라 컨투어 보틀 디자인으로 변경해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강화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음료 포장재의 자원순환에 대한 깊은 인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용된 자원이 반복적으로 순환될 수 있는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