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뉴스핌 채널 추가
뉴스핌 채널 추가 안내
산업 ICT

스코넥, XR 방탈출 게임 '이스케이프룸 온라인' 글로벌 얼리엑세스 시작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10:49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10:49

메타 플랫폼 앱랩에서 첫 번째 에피소드 '인형의 방'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는 25일 유캔스타와 협력 개발한 XR 방탈출 게임 '이스케이프룸 온라인(Escape Room Online)'의 글로벌 얼리엑세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케이프룸 온라인은 싱글 플레이부터 최대 4명까지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XR 방탈출 게임이다. 스코넥은 과거 출시한 로케이션용 VR 방탈출 게임 '신과 함께 VR: 기억의 조각' 시리즈의 개발 노하우를 적용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스코넥은 메타 플랫폼 앱랩에서 얼리엑세스를 통해 유저 반응을 살펴보고 VR 기기와의 호환성 등 전반적인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얼리엑세스 버전에서는 첫 번째 에피소드인 '인형의 방(가제)'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 에피소드는 공포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형의 방이 주요 공간이 되어 제한된 시간 안에 퍼즐을 풀어야 탈출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프라인 방탈출에서 제공하던 실제 같은 스릴과 긴박감을 구현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유캔스타와 협력 개발한 XR 방탈출 게임 '이스케이프룸 온라인(Escape Room Online)'의 글로벌 얼리엑세스를 시작했다. [사진=스코넥엔터테인먼트]

스코넥은 이번 얼리엑세스를 통해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새로운 환경과 시련, 경험과 난이도를 보완하여 앞으로 추가되는 에피소드에 사용자 스스로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이스케이프룸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복잡한 게임 환경에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점진적인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국내외 XR 개발사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첫 모델로 다양한 협력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단계"라며 "이번 이스케이프룸 얼리엑세스를 시작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통해 국내외 유수의 게임 기업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코넥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FPS VR게임 '스트라이크 러시'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VR 및 XR 콘텐츠 개발 및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터졌다…'FOMO' 자금 유입 속 42K 돌파 임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가격 상승 탄력이 붙기 시작한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8시 26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47% 뛴 4만1864.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2.11% 상승한 2233.93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1년 추이 [사진=코인데스크 차트] 2023.12.05 kwonjiun@newspim.com 지난주까지만 해도 3만80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던 비트코인은 비둘기(완화 선호)적으로 해석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4만달러까지 수직상승한 뒤 간밤 랠리 속도를 키우며 4만2000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다. 동일한 파월 호재에 뉴욕증시가 하루 상승한 뒤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증시와 달리 코인시장을 탄탄히 떠받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다. 내년 초로 예상되는 현물 ETF 승인과 내년 4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기관 등 투자자금이 봇물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가격을 계속 밀어 올리고 있다. 이러한 낙관론 속에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150% 넘게 뛰었고, 비트코인 상승 분위기와 맞물려 시총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가격이 80% 넘게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랠리는 코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들썩이게 만드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 코인베이스 주가는 연초와 비교해 네 배 이상 뛰었고, 미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주가는 연초 이후 3배 넘게 상승했다. 코인데스크는 뚜렷해진 코인시장 상승 분위기 속에 '나만 소외될 수 없다(FOMO)'는 '패닉 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 속도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 시장을 향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코인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1조5000억달러를 돌파, 2022년 5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코인셰어즈가 공개한 최근 자금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코인 시장은 1억7200만달러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로써 10주 연속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다만 애널리스트들 일부는 낙관론에 기댄 최근 가격 상승이 지나치게 가파르다면서 단기 리스크들을 유념할 것을 권고했다. 갤럭시의 리서치 대표 알렉스 손은 비트코인 주소의 85% 정도가 수익 상태여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나타났을 때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2023-12-05 08:34
사진
'요소수 대란' 또 재연되나...홈플러스 등 일부 온라인 품절 사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중국 세관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또 다시 국내 요소수 수급 차질 우려가 높아지면서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선 품절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판매 중지 상태인 요소수. [사진=유룩스] 5일 오전 대표적인 요소수 판매사인 롯데정밀화학의 '유록스' 홈페이지엔 '이 상품은 현재 구매하실 수 없는 상품'이라는 공지가 떴다. 재입고시 구매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유록스'는 개인당 1개로 구입을 제한했지만 품절 사태가 다시 벌어졌다. 앞서 9월에도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롯데정밀화학, 금성이앤씨 회사의 국내 차량용 요소수 시장 점유율은 50%가 넘는다. 금성이앤씨는 도매로 요소수를 취급한다.  쿠팡 등 다른 온라인 사이트는 유룩스 공식 홈페이지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인 홈플러스 등은 품절 상태다. 롯데정밀화학 관자는 "주문이 밀리면 자동으로 멈추는 시스템"이라며 "내년 3월까지 재고 물량이 충분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중국 규제 지속 시 방안에 대해선 '중동 쪽 수입물량이 중국 수입 물량을 대체가능하다"며 "전체 판매량에서 온라인 판매량은 1% 밖에 되지 않아 도매상 통한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9월 초 중국 최대 화학비료 수출입 업체인 중눙그룹홀딩스가 중국 내 비료 공급과 가격 안정을 이유로 "요소 수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하고 외신 보도를 통해 국내에서 '제2의 요소수 대란' 우려가 불거졌을 때도 "문제없다"며 여론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중국 세관이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하면서 '요소수 대란' 재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요소수가 진열되어 있다. 2023.12.05 mironj19@newspim.com 정부는 또 다시 진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외교부·환경부 등은 전날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 회의를 열어 "정부와 업계가 함께 차량용 요소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가 롯데정밀화학, 금성이앤씨 등 국내 차량용 요소수 제조업체들의 중국산 요소 수입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2년전 '요소수 대란'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요소 수입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점은 정책적 과오라는 평가도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산 비중은 2021년 '요소수 대란' 이후 수입 다변화로 72%까지 낮췄지만 가격 경쟁력 등을 이후로 90%대까지 다시 복귀한 상황이다. 다만 정부는 추가 비축분(3개월 분)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과거와 같은 공급 대란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aaa22@newspim.com 2023-12-05 09: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