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롯데시네마, MZ세대 공략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 체험 전시

기사입력 : 2023년05월31일 09:17

최종수정 : 2023년05월31일 09:1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극장 공간을 활용한 '랜덤 스퀘어' 체험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극장 공간이라는 특수성을 고려, 기존 상영관을 활용해 특별 조성된 '랜덤 스퀘어'를 서울 송파구 잠실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오는 6월 16일 처음으로 공개한다.

'랜덤 스퀘어'는 롯데시네마가 MZ세대들에게 이색 체험으로 떠오르는 '랜덤 다이버시티'와 함께 기획한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첫 전시 테마는 각 사의 고유함을 담아 기획한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이다.

[사진=롯데시네마]

'랜덤 다이버시티'는 감성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과 색상의 반응 관계를 분석하고, 색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색상으로 치환하는 체험형 전시이다. 개인의 특정한 기억과 감성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응시하고 이때 일어나는 뇌파를 측정하여 AI가 감정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색을 배합하여 추출하는 융합예술 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롯데시네마는 '랜덤 다이버시티'의 기술을 활용하고 영화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를 테마로 첫 전시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영화배우'가 되어 느끼는 일련의 과정을 순서대로 관람하면서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

먼저 슬레이트(Clapper board)를 치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랜덤 스퀘어'에 입장하고 이후 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감정이 색으로 치환돼 나오는 시각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추출된 '이모션 백신' 바이알(Vial)을 소장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영화 시상식에서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는 형태의 포토존 촬영으로 모든 체험과 전시가 종료된다.

체험 과정에서 받게 되는 바이알(Vial)은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내 감정의 색이 추출된 커스텀 굿즈로, '나'를 상징하는 '셀프 캐해(셀프로 나의 캐릭터를 해석한다)'의 진심인 MZ세대에게 방문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각각의 과정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기록하여 인스타그래머블한 체험을 제공한다.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6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고 1회 체험 비용은 1만8000원이다.

롯데시네마 컬처스퀘어팀 최재형 팀장은 "'랜덤 스퀘어'는 단순 콘텐츠 관람을 넘어, 전시와 체험이 함께 결합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Cinema 이상의 Culture Square를 관객들과 함께 조성해 나가며 특별한 Cinematic 경험 공간 활성화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랜덤 다이버시티'를 선보이는 디스크리트 레이블의 천체 작가도 "기존의 갤러리를 벗어나 영화관이라는 공간에서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랜덤 스퀘어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전시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체험∙놀이∙소통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롯시커넥트' 프로젝트로 지난해 '몽드샬롯', 'CxC아트뮤지엄'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특별한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랜덤 스퀘어'를 통해서는 분기마다 변화하는 테마로 트렌디함을 부여하고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