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맞춤형 일자리 매칭

기사입력 : 2023년05월31일 11:31

최종수정 : 2023년05월31일 11:31

민간‧공공 모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기대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희망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용역 사전절차를 마치고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보이는 일자리' 홈페이지를 전격 구축한다. 

광양시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2.17 ojg2340@newspim.com

새롭게 구축될 플랫폼에는 민간기업뿐 아니라 광양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일자리 정보를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해, 수요자 중심에서 광양시민 누구나 검색할 수 있는 민관의 모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 기업의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기업 홍보영상, 이력서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구직자의 잠재력을 내세울 수 있는 구직자 자기소개 영상까지 탑재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쌍방향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일자리 지도 메뉴를 신설해 읍면동 위치별 기업정보와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성별, 연령별, 대상별(청년, 신중년, 노년,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취약계층 등), 근로 형태별(정규직, 시간제, 일용직 등), 업종별(서비스업, 제조업 등) 세부 검색 카테고리를 통한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우리 시는 이차전지산업 등 늘어나는 일자리 수요에 대비하고 그동안 산재해 있었던 공공일자리까지 통합해 운영하는 일자리 플랫폼이 필요했다"며 "이번 일자리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모든 시민이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취업할 수 있는 편의성 확보와 함께 구인 구직난을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올해 말 구축 예정인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가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업과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함께 명칭을 공모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