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 오늘 접수 마감…통합 카드 꺼낸 대학 성적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10개 내외 글로컬대학 선정…최대 15개 대학 예비지정
통폐합 과정서 대학간 갈등 표면화
현재까지 20개 가량 통폐합 추진
"통합은 혁신을 위한 하나의 예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학에 '강도 높은 혁신'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신청이 31일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대학들이 어떤 전략을 내세웠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글로컬대학 대상에 선정되기 위한 대학간 통합이 화두로 떠올랐다. 다만 통합 논의 과정에서 대학 내 구성원의 반발도 적지 않아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에도 한동안 진통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글로컬대학 30 추진방안 확정 및 선정 추진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교육부가 지난 3월 지역대학의 세계화를 위해 출범시킨 위원회다. 2023.04.18 yooksa@newspim.com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받는다. 예비지정 대학은 다음달에, 본지정은 9월 말까지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애초 올해 10개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 예비지정 대상으로 본지정의 1.5배수인 15개가량을 선정한 후 제출된 실행계획서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지만, '혁신'의 기준을 채우지 못하면 최종 선정되는 대학은 적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대학들은 정부가 제시한 5쪽짜리 혁신기획서에 얼마나 '과감한' 혁신안을 담을지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표면적으로는 대학간 통폐합 또는 대학간 연대를 내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통폐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거나 의사를 내비친 대학은 대략 20개로 집계되고 있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유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간 통폐합이 글로컬대학 지정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지적과 통폐합 과정에서의 내부 반발도 적지 않아 향후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폐합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드러난 사례는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대표적이다. 지난 17일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통합을 결정했지만, 사업 응모에 반발하며 두 대학이 동맹휴업하기도 했다.

부산교대 측은 통합이 교원자격체제를 유연화하는 것에 물꼬를 터주는 행위라는 취지로 반대하고 있다. 유·초·중등 학생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융합 교육과정, 융합형 교사 양성 계획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충남지역에서는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과정에서 갈등이 나오고 있다. 전날 충남대 학생회 측은 한밭대와 협의된 통합기본원칙이 공개돼야 한다는 취지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내부 혁신을 통한 사업 공모를 통해 대학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한편 일각에서는 '구조적 외형 변화가 글로컬대학의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12일 이호영 창원대 총장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 통합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예시 중 하나"라며 "이미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자연적으로 정원 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것이 글로컬대학의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학은 정부가) 하라는 대로만 너무 길들여졌다"며 "지역마다 상황이 다른데 획일적 규제로 통제된 부분이 있으며, 대학이 잘하는 부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등교육 정책의 대전환도 강조했다. 이 총장은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등교육이 경쟁력을 갖춰야하는데 우리는 20년 전에 머물러 있다"며 "고등고육에서 1인당 공교육비 지출이 OECD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도 대학 통폐합이 글로컬대상으로 지정되는 '직접적' 요건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간 통합은 혁신을 위한 하나의 예시 차원에서 제시된 것"이라며 "혁신보고서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