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와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는 2023년 우수인증설계사 3만461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생보협회와 보협회가 보험상품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했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려면 동일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 90%·25회차 보험계약유지율 80%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최근 3년 동안 보험업법 등 위반 이력이 없어야 한다. 우수인증설계사 인증 기간은 1년이다.
올해 생명보험업계에서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사람은 1만3104명이다. 전체 대상자 14.9%에 해당한다. 이들 연평균 소득은 9990만원이다. 평균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1%, 25회차 93.1%다.
올해 처음 인증을 받은 생명보험설계사는 4321명이다.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3898명이다. 제도 도입 후 매년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사람은 100명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뉴스핌DB] 2023.06.01 ace@newspim.com |
손해보험업계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7357명으로 전체 대상자 15%에 해당한다. 이들 연평균 소득은 1억229만원이다. 평균 13회차·25회차 계약 유지율은 각각 97%, 90.8%다.
올해 처음 인증받은 손해보험 설계사는 3200명이다. 5회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1243명이다. 제도 도입 이후 매년 우수인증설계사로 뽑힌 사람은 673명이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앞으로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보험산업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도 홍보 및 보험소비자 인지도 제고도 확대할 계획이다.
보험 상품 소비자는 보험상품 가입 시 우수인증설계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홈페이지와 손해보험 명예의전당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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