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기고] 3대 실명질환, 정기적인 안저검사 중요한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의 발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3대 실명질환으로도 불리는 이러한 질환들은 초기에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눈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상태가 심각해져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저검사는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실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안저는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부분인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을 종합해 이르는 것으로, 안저검사는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정밀검사다.

노현철 김안과의원 진료과장[사진=김안과의원] 2023.06.02

시력 감소를 초래하는 안질환들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날 뿐 아니라 노안으로 인한 불편감으로 인식해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환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실명까지 이를 수 있지만, 안저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다.

황반변성은 눈의 망막 중 시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의 시세포는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에 증상이 없이 진행되다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 황반의 손상이 비교적 빠르게 일어나 중심시력이 급속히 나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고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볼 때 비틀려 보이기도 있다.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사물의 가운데가 검거나 지워진 것처럼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한쪽 눈에만 황반변성이 발병한 경우, 양 눈으로 볼 때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게 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중증 안질환이나, 초기 자각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쪽 눈으로 작업하거나 예민한 사람은 암점을 발견하기도 하며, 안압 상승으로 일시적인 두통이나 눈의 통증, 구토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녹내장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 환자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대표적인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통계적으로 매년 전체 당뇨병 환자의 5%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병한다. 대개 당뇨병이 생긴 지 5년 후부터 망막 모세혈관 손상이 급속도로 진행되는데 당뇨병 유병 기간이 5년 이하면 발생률이 29%지만, 유병 기간이 15년 이상으로 길어지면 당뇨망막병증을 앓는 비율이 78%로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망막에 신생혈관이 발생하는 '증식성' 단계에 이르면, 유리체출혈, 망막앞출혈 및 견인망막박리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실명 위험이 커진다. 당뇨망막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심각한 시력 상실을 50~60%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진단과 동시에 즉시 안과 정밀 검진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3대 실명 안질환은 대개 초기에 자각하기 어렵고, 질환이 진행된 후에야 증상을 스스로 느끼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때문에, 가능한 한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여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3대 실명질환은 주로 40세 이후부터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40세 이상 성인은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해당 질환에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눈 외상, 심혈관 질환, 흡연 등 위험요소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2023.06.02

노현철 김안과의원 진료과장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