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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프랑스 파리서 '부산 특집행사'…유치 지지 분위기 조성

기사입력 : 2023년06월02일 14:23

최종수정 : 2023년06월02일 14:2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협력해 9월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2023 한국문화제 –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부산 특집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테이스트 코리아!'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프랑스 현지에 소개하고, 한국문화와 관광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대규모 복합 문화행사다.

올해 오는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두고,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역사·음식·문화예술·관광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부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유치 지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한국문화제 –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부산 특집행사' 개막식 현장 [사진=부산시] 2023.06.02 

행사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는 국제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이하 BIE) 본부가 있고, 각국의 국제박람회기구 대표가 상주해 이번 행사를 통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현지 홍보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 특집행사는 부산시를 비롯해 유치위원회,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한국 대표 기업(우리은행·LG전자·삼성전자) 등이 협력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회 ▲공연·컨퍼런스·체험행사 ▲한식 리셉션 ▲한국영화상영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전시회는 부산을 주제로 한 특별전 '활기 넘치는 부산, 바다로 통하는 도시', 부산 스페셜 대체불가토큰(NFT) 전시 '인공지능 시대 부산의 초상', 부산을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파도의 중심에서' 등 총 3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마다 각각 다른 방식과 콘텐츠로 부산의 매력을 현지에 알려 개막부터 다수의 국내·외 관람객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공연·컨퍼런스·체험행사는 국립부산국악원의 '치유의 춤과 음악 공연, 부산의 무형문화유산 컨퍼런스 제대각시탈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 도시 '부산'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해주신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2023 한국문화제 –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집행사를 통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전 세계인의 지지와 공감대를 얻어내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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