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인터뷰] ②김재섭 "도봉구에서 20년 살아...어디에 무슨 문제 있는지 잘 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학 전공·체육 애정으로 체육 정책 누구보다 자신"
"여당 안정화 기대...여야 대표 간 TV토론 붙어봐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도봉구에서만 20년 살았다. 어디에 무엇이 불편한지 제일 잘 안다. 도봉구 정치인으로서 누구보다 도봉구를 잘 아는 것이 강점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국회 인근에서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강점으로 이같이 꼽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2023.06.01 leehs@newspim.com

◆"도봉구서 나고 자라...주민 눈높이 맞출 수 있어"

김 위원장은 1987년 서울 출생이며 2013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IT 기업을 다니다가 창업에 뛰어들어 IT기업 '레이터'를 운영했다.

그는 2020년 1월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같은 해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서울 도봉갑 후보로 공천을 받았지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같은 해 5월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비대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하며 더 이름을 알렸다.

김 위원장은 활발히 지역 구석구석을 챙기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도봉구 주민으로 커서 도봉구에서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에 도봉구 주민 눈높이에서 현안을 바라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주민을 위한 정책에서 '체육'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학생 시절 유도선수를 꿈꾸고, 대학 재학 시절 럭비부 선수 활동을 했을 만큼 체육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상임직 이사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여의도 정치인 사이에서 '헬스부장관'으로 유명하다. 그는 "헬스부장관이란 별명은 체육인들이 붙여줬다. 여의도에서 헬스인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유일한 사람이어서 그렇다"며 "원래 헬통령(헬스 대통령)이었는데, 제가 헬통령까지는 아닌 것 같고 헬스부장관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감사한 맘으로 받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자신감 좀 보태서 체육 정책 관련해서는 제일 잘 할 수 있다"며 "지금 체육 법안을 다루는 정치인들은 다 엘리트 체육인 출신이지 않나. 엘리트 체육은 생활 체육과 괴리가 크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도봉구에) 체육시설을 많이 유치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며 "부지나 예산 확보가 쉽지 않지만, 층별로 수영장이나 테니스장 등 종합 스포츠센터 같은 공간을 설립을 꿈꾼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2023.06.01 leehs@newspim.com

◆"여야 대표 TV토론 오히려 좋아...與, 신뢰 회복 시간 걸려"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역 정치인이지만 그는 라디오나 TV 출연을 통해 중앙 정치에 대한 의견 개진도 활발히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도 당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놨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전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김재원 최고위원, 전 최고위원인 태영호 의원의 사퇴 같은 논란을 거치며 지도부도 말하는 것에 대한 자중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여당은 정책이라는 컨센서스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지도부도) 노력할 것"이라며 여아가 정책 이슈를 놓고 논쟁하는 것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TV토론'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TV토론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선 경험이 있는 이 대표와 붙는 것이 김 대표에겐 불리하다는 지적에 오히려 그는 "크게 걱정 안 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경험으로 따지면 김 대표가 더 많다. 4선 국회의원에 울산시장도 했다. 김 대표는 의원으로도 행정가로도 그리고 원내대표 경험까지 있는 만큼 오히려 이 대표가 경험이 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표가 어설프게 이겨보려 하면 오히려 역풍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민주당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까지 악재가 겹쳤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그렇다고 국민의힘이 이를 흡수한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이 중도층, 무당층의 지지율을 흡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 위원장은 이에 "여당은 반사이익을 얻기 어려운 구조"라며 "그래서 정책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가 처음에 약속했던 것들을 얼마만큼 잘 지키는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지에 따라 평가받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 사태부터 시작해 젊은 세대가 국민의힘을 많이 떠나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 세대 지지율은 끌어당기기는 어려워도 이탈하는 건 쉽다. 그 신뢰감을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