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관세청, 아세안 10개국에 마약단속 합동작전 제안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6:29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6: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태식 관세청장,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 참석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협력사안 논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관세청이 아세안 10개 관세당국에 마약단속 합동작전을 제안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7일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19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한국-아세안 관세당국 간 관세분야 주요 협력사안들을 논의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오른쪽)이 7일 오후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19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2023.06.07 jsh@newspim.com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10개국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이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마약 등 국경 간 범죄 확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글로벌 무역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마약 등 국경 간 범죄대응 협력, 관세분야 신기술 개발 협력, 전자상거래 등 최근 관세분야 주요이슈 대응 협력, 능력배양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은 최근 급증하는 아세안 지역내 마약 거래 차단을 위해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한-아세안 합동 마약단속 작전을 제안했다. 양측은 실무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아세안 국가 간에 운영 중인 마약, 총기류 등 위험정보 교환시스템인 '정보통지시스템(ANS)에 한국이 신규 참여하는 방안 등 양측간 우범정보 교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측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관세행정 접목을 통한 디지털 세관 구축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자상거래 급증 등 새롭게 부각되는 관세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경험과 제도운영 및 개선사례 등을 적극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아세안 측은 세관직원 능력배양 강화를 위한 한국 관세청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아세안 측의 능력배양사업 우선순위를 전달했다. 한국 측은 "향후에도 개도국 능력배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세안과 능력배양 분야 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아세안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인적교류 및 교역이 활발한 관세분야 주요 협력파트너"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마약 등 불법물품 반입이 증가함에 따라 합동단속과 위험정보 교환 등을 통해 국경 간 범죄 대응분야 협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