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타일러와 함께 환경교육주간 특별행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7일 오후 KBS창원홀에서 창원시 환경교육주간 특별행사로 방송인 타일러와 함께하는 환경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이 7일 오후 KBS 창원홀에 열린 환경토크콘서트에서 환경 기후 위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6.07 |
방송인 타일러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이자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로 '비정상회담', '톡파원25시' 등에 출연했다.
이날 홍남표 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시민과 학생 1000여명 등이 참여했다. 심인보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홍 시장과 타일러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주고받아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자연환경이야기부터 현재의 정책결정자이며 창원특례시장으로서의 환경을 말하는 솔직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많은 시민들이 공감했다.
이어 타일러의 '기후위기-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한 특별강연은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생태발자국 등 환경은 간혹 너무 크고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지만 생각의 전환이라는 쉬운 것부터 해나가면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홍남표 시장은 "환경토크콘서트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마음 속에 기억하고 지금 나부터,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우리의 환경은 어느새 다시 되돌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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