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청래, 행안위원장 포기...민주, 상임위원장에 지도부·장관 출신 제외키로

기사입력 : 2023년06월12일 13:32

최종수정 : 2023년06월12일 13: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관 이상 고위 정무직도 상임위원장서 배제
野, 6개 위원장 후보군 추려 14일 선출 방침
'혁신위 논란' 지적도...李 "고려 사항 많았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의원총회에서 자당 몫 상임위원장 선출시 전·현직 당 지도부 및 장관 출신들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행안위원장 자리를 요구해온 정청래 최고위원은 "선당후사하겠다"며 당의 방침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12 leehs@newspim.com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이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장관 이상 고위 정무직을 맡았던 분들과 종전 원내대표를 맡았던 분들도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기준은 종래 국회 관례로 이어져 온 것인데 취지는 큰 두 개의 권한을 동시에 가지면 하나의 직무에 충실하지 못할 수 있단 점과 분산·균형의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원내대표 간 합의를 근거로 행안위원장을 요구해 온 정 최고위원은 이번 결정으로 후보군에서 배제됐다.

정 최고위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광온 원내대표의 결정과 의원들의 추인이 있었다"며 "곧바로 제가 나가서 이렇게 얘기했다. 또 '선당후사'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상임위원장 유권자인 의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그 유권자들의 선택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승복한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3가지 원칙과 함께 의원 선수(選數)·나이·지역 특성·전문성 등을 고려해 상임위원장 후보군을 추릴 방침이다. 현재 민주당 몫인 교육위·행정안전위·산자위·보건복지위·환경노동위·예결특위 위원장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단순 선수·나이만 고려하는 게 아니라 각 개별 의원들의 상임위 수행 이력이나 전문성, 각각의 지역별 특성 같은 것들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라며 언급했다.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후보군을 확정하면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의총에선 지난 혁신위원장 인선 논란과 관련해 일부 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변인은 "혁신위에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는 역할 등을 더 명확히 해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혁신위원장을 인선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었고 공감대가 상당히 있었다고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혁신 기구뿐만 아니고 전반적으로 당의 쇄신과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고 혁신을 진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많았다는 점을 (이재명 당대표가) 말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정청래 최고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5.03 leehs@newspim.com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