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선물은 홍콩 거래소와 일본 거래소 해외선물 상품에 대해 무료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자들이 부담없이 해당 주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로고 = 삼성선물]

이번에 삼성선물에서 제공하는 홍콩거래소 주문 유형은 시장가·STOP·STOP LIMIT·OCO 등이 있다.

우리나라 해외선물 투자자들의 90% 이상이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품목을 거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CME 상품도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니 항셍같은 홍콩 거래소 미니 지수 품목은 총 30계약 무료, 항셍이나 항셍테크같은 일반 지수는 총 10계약 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 무료 거래 수량이 소진되면 편도 25홍콩달러로 연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또 삼성선물은 최근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일본 니케이지수 관련 거래소 상품에도 무료 수수료와 할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미니 니케이 등 미니 지수는 총 30계약, 니케이와 토픽스를 포함한 일반 지수는 총 10계약에 한해 무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에는 편도 250엔으로 연말까지 거래할 수 있다.

CME 수수료 할인의 경우, 마이크로 지수 및 통화는 편도 0.6달러, 마이크로 원자재는 편도 0.8달러, 일반/미니 품목들은 편도 2.5달러로 연말까지 거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선물은 ▲2023년 6월 12일 이후 신규 고객이거나 ▲해당일 기준 1년 해외선물 미거래 고객이며 생애 최초 고객일 경우, 계좌개설 시 삼성선물 피규어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첫 거래 시 신세계 상품권 2만원을 지급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부담 없이 당사의 주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3가지 거래소 상품에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며 "이번 기회에 홍콩 거래소 미지원 주문 유형들을 삼성선물에서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