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평택보건소가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동방학교 대강당에서 동방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인형극 '치카치카 충치소동'을 공연했다.
13일 보건소에 따르면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날로 영구치가 처음 나는 시기인 6세와 구치(어금니)의 앞글자를 따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건강 인형극[사진=평택시]2023.06.13 krg0404@newspim.com |
이번 인형극은 자가 구강관리와 적절한 치과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비장애아동보다 구강질환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수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형극은 음악과 안무로 이루어진 대규모 캐릭터를 활용해 장애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 형성과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인형극이 아이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되었던 보건기관 구강보건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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