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고흥군민 84.3%, 민선 8기 군정 '잘하고 있다' 평가

기사입력 : 2023년06월26일 12:31

최종수정 : 2023년06월26일 12:31

민선8기 1주년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민선8기 1주년 군민 1093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군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정 운영을 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 긍정 평가는 84.3%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반면 '잘 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5.7%에 그쳤다. 

민선8기 1주년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사진=고흥군] 2023.06.26 ojg2340@newspim.com

군정 만족도는 남성 81.7%, 여성 86.9%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88.6%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온 데에는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지정 및 국가산단 유치 등 '우주항공 관련 시책 추진'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고흥휴양빌리지 투자협약 등 '관광인프라 조성' ▲노인일자리 확대와 보건의료 지원 등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등 지역발전과 군민복지 행정이 군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분야별 만족도는 우주항공 시책 추진 만족도 89.4%,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산업 육성이 89.1%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이어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88.7%, 도로교통 및 정주기반 확충이 87.8% 순으로 나타났다. 

군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는 전체 100% 중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가 21.7%로 가장 높았다.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의 도약 20.1%,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 활성화 18.9% 순으로 군민의 절반 이상이 경제산업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높은 군정 만족도를 보여준 것은 군민통합과 고흥 변화․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발전 노력에 공감해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고흥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군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책임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등록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고흥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9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와 자동응답 방식을 병행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96%p이며, 표본추출은 2023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과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 셀가중을 적용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