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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만덕초읍터널' 내달 1일 개통…어린이대공원 10분 소요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07:30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07:3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의 동과 서를 다시 한번 하나로 이어지는 만덕초읍 터널이 내달부터 개통되어 만턱 1, 2터널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 터널 전경[사진=부산시] 2023.06.29

시는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개통식을 30일 오후 2시 연제버스공용차고지 옆에서 열고, 다음달 1일부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개통식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북구·연제구·부산진구 구청장 등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간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상·하행선 분리된 편도 2차로,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이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 도로 구간의 일환으로, 이번에 개통됨으로써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1995년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에 국제통화기금(IMF)을 겪는 등 난항을 겪으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13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지난 확보되면서 2012년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해 재정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총사업비 1510억원(국비 650억원, 시비 860억원)이 투입돼 2016년 1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하게 됐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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