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영찬 "이재명·이낙연, 신뢰부터 복원해야...NY 책임론 황당"

기사입력 : 2023년06월30일 11:46

최종수정 : 2023년06월30일 11:46

"악마화에 신천지 연루설까지...신뢰회복 쉽지 않아"
"尹대통령, 검찰개혁 거부 쿠데타로 대통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관계에 대해 "두 분 사이에 신뢰가 복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선 끝나고 이낙연 전 대표는 대선에 협조하지 않아서 이재명 후보가 졌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신뢰 관계가 깨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2.10.20 leehs@newspim.com

윤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책임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그 부분이 굉장히 황당하다"며 "제가 2021년 두 분 경선이 끝난 다음에 이 대표께 제가 전화를 걸었다. '화학적 결합을 위해서 (이 전 대표에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시는 게 어떠냐'라고 제가 제안을 드렸는데 저는 그때 반응이 좀 의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는 어떡하지요?'라고 (역으로) 물어서 오히려 제가 당황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당시 상임선대위원장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였다.

그는 "그러다가 해가 바뀌고 나서 김혜경 여사 법카 사건이 터지고 그러고 나서 이 전 대표에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절실하게 요청이 왔다"며 "그래서 이 전 대표도 사실은 마음 편하게 받을 수 있나, 그러나 많은 분들이 설득을 하고, 결국은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본인이 그걸 받으신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결과가 나쁘게 나오니까 이낙연이 안 도와줬었다는 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며 "세상의 모든 선거에 다 주역이 있는데 주역의 책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가 없고 조력자가 그 책임을 져야 된다는 이상한 논리들이 만연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또 '반국가 세력' 발언으로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검찰개혁을 거부하기 위한 검찰총장으로서의 사실상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취지로 직격했다.

그는 "이 분(윤 대통령)이 어찌 됐든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서 검찰개혁을 반대하면서 조국 수사를 하셨던 분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되셨다"고 했다.

이어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들은 항상 체제 정당성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걸 이데올로기화하는 그런 습성들이 있는데 본인의 정당성을 주장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런 극단적인 발언이 나온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까 자신이 존재했던 자리조차도 잊어버리는 굉장히 모순된 언행을 하고 계신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쿠데타' 의미에 대해 "조국 장관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임명하시지 않았나. (윤 대통령이) 반발을 하면서 사실상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인사청문회도 하기 전에 수사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저는 사실상 검찰개혁을 거부하기 위한 일종의 검찰총장으로서의 쿠데타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