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종원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3일부터 9일까지 대조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된다. 최근 3년 동안 7월에 발생한 보령해경 지역 내 연안사고는 총 7건으로 6명이 구조됐고 3명이 사망했다.
보령해양경찰관이 대조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천항 내 인명구조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3.07.03 jongwon3454@newspim.com |
보령해경은 이번 위험예보 발령 기간 중에는 저기압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역 내 해수욕장 개장 등 연안해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물놀이 활동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국민 스스로가 이안류, 너울성 파도 등 기상정보 및 물 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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