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3일 지역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환경미화원들과 3인 1조로 생활페기물 수거차량에 탑승해 1시간 동안 시가지를 돌며 도심 곳곳에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직접 운반했다.
새벽부터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아 환경미화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3.07.03 lsg0025@newspim.com |
특히 김 시장은 종량제봉투에 담겨 배출되지 않은 불법 쓰레기의 무단투기 실태를 확인하며 쓰레기를 정리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새벽에 쓰레기를 직접 수거해보니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와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알게 되었다"며 "청소현장 개선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무단투기 근절 등 깨끗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환경미환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안성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위해 찾아가는 분리배출 생활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 강화 및 맞춤형 배출체계 지원, 인센티브 확대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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