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10월 25일까지…생활비 150만 원 내 가능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올해 2학기 정부의 대학 학자금 대출 금리가 2021학년도, 2022학년도와 동일한 수준인 1.7%로 동결됐다. 지난 학기 처음 시행된 학점은행제 대상 학자금 대출은 지원 기관을 확대해 소외 계층을 줄였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시중금리(4월 기준, 가계대출 4.82%)보다 낮은 1.7%로 동결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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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희망 학생은 한국 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2학기 등록금 대출은 소요액 전액을, 생활비 대출은 15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시행 중인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지원기관 25개가 추가 지정됐다. 2학기부터 총 202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학습자가 동일한 저금리로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09년 2학기에서 2012년 2학기 사이 빌린 일반상환 학자금대출(금리 3.9~5.7%)을 2.9%로 전환하는 '저금리 전환대출' 신청은 7월 5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학습자의 생활비 대출은 제외된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학기 학자금대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 유선전화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