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장미란 문체부 신임 차관 "기대 큰만큼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7월04일 15:44

최종수정 : 2023년07월04일 15:45

장 차관, 정부세종청사 첫 출근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했다. 장 신임 차관은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차관 업무를 시작한 장 차관은 이날 오전 8시40분 문체부 세종청사에 도착해 직원들과 마주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04 89hklee@newspim.com

직원들은 장 차관을 위한 꽃다발을 증정했다. 환영인사를 받은 후 장 차관은 사무실로 향해 직원들과 인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부 직원들과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살아있는 '역도 전설'인 신임 차관에 대한 직원들의 남다른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역도 벨트에 직접 사인을 받는 직원도 있었다.

장 차관은 "오늘 세종 첫 출근이라 업무파악은 다 하지 못했다"며 "기대가 크셔서 제 마음도 더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막중한 임무를 맡게돼 많이 부답스럽지만 맡겨주신 만큼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시간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관 임명과 관련해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식 전하고 염려해주신만큼 더 열심히 하고 그 이상으로 부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로 출근하며 직원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04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로 출근해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04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로 출근해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04 89hklee@newspim.com

앞서 안 의원은 "체육계의 공정과 상식을 실현하기 위해 이렇다 할 노력은 하지 않고 현실을 외면해온 장미란 선수를 체육계 공정과 상식을 위해 발탁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대통령 인사에 대한 불만을 페이스북에 나타낸 바 있다.

장 차관은 한국 역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한국 여자 역도 선수 중 첫 금메달리스트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서 은메달, 2005년부터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서 정상을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한 이후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비인기 종목 선수나 청소년 스포츠 선수를 육성하는 공익 활동을 했다. 2015년부터 용인대학교에서 교수로 지냈고, 2017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켄트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 행정학을 공부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