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전경련·경단련 "미래파트너십기금 우선순위는 '청년 교류'에 방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韓 "양국 재계와 민간이 동시에 관계 개선에 힘 모아야"
4대 그룹 복귀도 기금 운영에 큰 영향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과 함께 6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제1차 한일 일한 미래파트너십기금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기금이 사용될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본적으로는 청년 교류를 위한 공동 사업을 우선으로 하되 스타트업 등 경제 협력 사업에도 골고루 기금이 배분될 예정이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보타 마사카즈 경단련 사무총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히가시하라 히타치제작소 회장, 엔도 노부히로 일본전기 특별고문. [사진=전경련]

미래파트너십기금은 지난 3월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조성을 발표한 이후 약 100일 만에 양국이 모두 기금과 재단법인을 출범하는 등 속도감 있게 준비돼 왔다. 한일 미래세대 교류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기존 계획대로 고교, 대학생 등 미래세대 인재 교류와 교원 교류 추진이 공동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경제안전보장, 스타트업 연계, 엔터테인먼트·콘텐츠 등 다양한 현안과 산업분야에서 협력사업 역시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측은 미래세대 교류사업으로 한일 중고생 한국 산업현장 답사 등 교류, 한일 대학생 한국기업 방문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실시, 한국 내 일본 유학생 한국기업 인턴십 실시, 한일 대학원생 양국 공동현안 연구, 한일 고교교사 교류 등을 제안했다. 양국 공동현안 대응사업으로는 신성장동력 발굴 포럼 및 세미나 개최, 경제안보, 공급망 관리 등 양국 공동현안 대응 방안 연구 등을 제안했다.

일본은 기존 양국 협력단체에 의한 문화교류 사업 협조·지원, 고등학교 교원 일본 초청 등을 제안했다. 양국 산업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안 관련 공동포럼 개최, 한일 스타트업 연계추진 등의 제안이 있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이 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경제계를 대표해 전경련과 경단련을 중심으로 한 양국 재계의 활발한 교류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사성어에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이 있다. 정부뿐 아니라 양국 재계와 민간이 동시에 관계 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올해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5주년이다. 그 기간 동안 한일관계에 많은 굴곡도 있었지만최근 양국 관계를 살펴보면 올해가 양국 관계 회복의 원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공동사업을 잘 준비하고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공동위원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측 기금 공동위원장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은 "양국관계는 건전화를 위해 급속히 움직이고 있다. 양국은 보편적 가치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자유무역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고, 기술을 성장의 엔진으로 삼고 있다"며 "국제정세가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지금이야말로 양국이 연계⸱협력을 심화해 나갈 때"라고 강조했다.

기금은 양국이 각각 10억원을 출자해 시작했다. 기금 규모는 참여 기업 수에 따라 달라진다. 전경련 관계자는 "일부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있지만 공개적으로 알려드리긴 어렵다"면서 "기금이 크게 청년 교류와 경제 산학 협력 등으로 나뉘는데 우선순위는 청년 교류에 더 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4대 그룹의 전경련 복귀도 기금에 운영에 영향을 미칠 요인 중 하나다. 김 직무대행은 "함부로 말할 사안은 아니다"면서도 "전경련이 어떻게 바뀔지 4대 그룹에 충분히 설명했으며, 4대 그룹이 관련 결정을 내린다면 복귀라기보다는 한국경제인협회에 가입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연은 내달 말 열리는 총회를 통해 해산을 의결하고 재산과 회원사 명단을 전경련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4대 그룹의 복귀는 전경련은 탈퇴했지만 한경연 회원사로는 남아 있었기 때문에 회원사 명단 이관에 따라 4대 그룹의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전경련은 쇄신을 위해 전경련의 쇄신을 위해 산하 연구기관인 한경연을 흡수 합병하고 기구 이름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