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는 8일 개장, 다음달 20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2020년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전국 277개 해수욕장 평가에서 '3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친환경 안전 해수욕장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완도청정해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8일 개장 [사진=완도군] 2023.07.07 ej7648@newspim.com |
개장기간 동안 청정한 해양환경과 자원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해변 노르딕워킹과 명상 등이 상시 운영되고 카약, 패들 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상 레저스포츠 무료 체험 교실은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
다채로운 체육 행사도 열리는데 8일~9일 크로스핏 대회, 29일~30일 완도군 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린다.
군은 인명구조 관련 자격증 보유 등 전문성을 갖춘 안전요원을 채용하고 완도해양경찰서·소방서·경찰서·군보건의료원과 함께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 발생, 유해 생물 출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