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명시, 58억원규모 청년 제안 정책 사업 13개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7월10일 15:31

최종수정 : 2023년07월10일 15:31

박승원 시장 "청년 의견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지원할 것"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청년들이 직접 구상하고 제안한 정책에 예산 58억여 원이 반영돼 추진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지난 6일 청년숙의예산 2차 토론회를 열어 2023년 청년숙의예산 대상 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확정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올해 4월과 7월 두 차례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를 열고 청년숙의예산 사업 13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숙의예산'은 청년정책 대상자인 청년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기획, 제안해 실제 예산을 반영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도입해 올해로 5년째 시행하고 있다.

시는 청년숙의예산 토론을 통해 지난 2020년 청년 취업 교육, 청년 및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등 12개 사업에 52억 7600만 원, 2021년 청년 예술창작소, 청년센터 맞춤형 프로그램 등 12개 사업에 50억 1000만 원, 2022년 청년 사회출발지원금, 청년동 경제자립 프로그램 등 13개 사업에 59억 5700만 원을 각각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확정된 청년숙의예산 사업에 대해 "올해도 청년의 직접 참여로 참신하고 수준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해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청년숙의예산 제도를 비롯해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청년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는 지난 4월 1차 토론회 이후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관계 부서와 추진 가능 여부, 소요 예산, 기대 효과 등을 협의해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어 7월 6일 2차 토론회를 열고 검토 결과를 청년들과 공유하고, 숙의 과정을 거쳐 2023년 청년숙의예산 대상 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13개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 우선순위는 ▲청년동 프로그램 다양화 ▲청년 특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청년 교통비 지원 ▲청년공간(제2청년동) 추가 조성 ▲청년동 맞춤형 경제자립 프로그램 운영 ▲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기준 완화 및 신청 시스템 구축 ▲청년주택공급 확대 ▲시 주도 청년 커뮤니티 지원 확대 ▲병원 연계 청년 정신 건강 지원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 ▲청년예술인 공연 및 전시 기회 확대 ▲청년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 ▲광역버스 노선 확대 순이다.

이 가운데 제2청년동 추가 조성, 청년 전월세 이자 기준 완화 및 신청 시스템 구축, 청년예술인 공연 및 전시 기회 확대, 청년 특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병원 연계 청년 정신건강 지원, 청년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 청년 교통비 지원,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8개 사업은 이번에 새로 발굴한 사업이다.

시는 우선순위가 확정된 13개 사업에 대해 부서 검토와 시의회 예산 심의 등을 거쳐 예산을 반영하고, 청년숙의예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청년동에서 광명시 청년위원회 3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청년위원회는 청년에게 시정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9년 출범한 광명시장 직속 위원회이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와 34세 이하의 관내 청년 등 총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역에서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참여 ▲청년지원 ▲청년안정의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정책 제안, 청년주간 행사 기획, 시정 활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청년숙의예산 제도를 통해 발굴한 청년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5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을 받는 등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청년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