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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걸그룹, 차트 장기집권…'걸그룹 전성시대'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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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가요계에서 4세대 그룹이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와 동시에 '가요계 성수기' 여름이 다가오면서 보이그룹 역시 대거 컴백하고 있지만 여전히 음원차트는 걸그룹이 장기집권을 하고 있다.

◆ 4세대 걸그룹, 음원차트 장악…에스파·아이브·뉴진스

2019년 이후 데뷔한 4세대 걸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에스파부터 아이브,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뉴진스, 엔믹스 등이 가요계를 견인하면서 음원차트 역시 장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음원차트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것이 바로 4세대 그룹의 음원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5.18 alice09@newspim.com

특히 뉴진스는 올해 1월 써클차트 월간 디지털 차트에서 '디토(Ditto)'와 'OMG'로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순위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에 가중치를 부여해 집계된 만큼, 뉴진스의 'OMG'는 2위에 새롭게 진입하면서 발매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뉴진스 '디토'는 월간 디지털 차트에서 3월까지 2개월간 장기집권했으며, 4월부터는 아이브의 '키치(Kitsch)'와 '아이 엠(I AM)'이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의 첫 정규 1집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이었던 '아이 엠'은 5월에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은 2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에스파 '스파이시(Spicy)'는 4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에는 4세대 걸그룹이 포진돼 있었다.

또 (여자)아이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필(I feel)'의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는 6월 월간 디지털 차트에서 9계단 상승하면서 1위를 거머쥐었다. 또 르세라핌의 후속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65계단 상승해 5위에 안착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그룹 아이브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4.10 anob24@newspim.com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집계된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는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아이브, 에스파가 TOP5에 이름을 올리면서 7월 첫 주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 강세를 보인 4세대 그룹은 하반기에도 그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진스가 지난 7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슈퍼 샤이(Super Shy)'는 10일 오전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슈퍼 샤이'는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7월 8일자)에서 미국 '일간 톱 송' 36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전작 'OMG'의 첫 진입 기록이 123위인 것을 감안하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뉴진스의 노래 중 가장 좋은 출발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2023.07.10 alice09@newspim.com

◆ 엑소·제로베이스원 컴백 및 데뷔…차트 변동 있을까

걸그룹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음원차트에서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보이그룹 역시 대거 컴백을 하고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선발된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3세대 대표그룹'으로 불리는 엑소가 10일 나란히 컴백한다.

제로베이스원의 경우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예약 판매 5일 만에 K팝 그룹 선주문량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 13일 만에 선주문량 108만장을 넘어서면서 데뷔 그룹 최초로 밀리언셀러 달성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엑소는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160만장(7월 9일 기준)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한 만큼, 엑소 역대 커리어에 또 한번의 밀리언셀러 기록 추가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7.10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이달 NCT DREAM 역시 정규 3집 'ISTJ'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비트박스(Beatbox)' 이후 1년 2개월 만의 신보이다. 특히 이들이 지난 19일 발매한 선공개곡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가 벅스, 바이브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막강한 파워를 드러낸 바 있다.

현재 걸그룹들이 이성애보다 주체적인 자기애에 집중하고 솔직한 감정을 음악에 가감없이 드러내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전에는 귀엽고 섹시한 콘셉트에만 국한됐다면, 한층 넓어진 콘셉트가 가능해지면서 팬덤 역시 무한 확장되면서 해외 페스티벌에도 초청되면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내로라하는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이 컴백하는 만큼, 걸그룹의 음원차트 장기집권을 막고 다시 '보이그룹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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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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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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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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