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웹툰서 드라마로 재탄생' 디즈니+ '무빙'…강풀 "세계관 확장"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15:45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15:4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누적 조회수 2억뷰를 기록한 웹툰 '무빙'이 디즈니+의 동명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캐롤 초이 아태지역(APAC)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2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 위치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크리에이터 토크 자리에서 "이번 '무빙'은 저 또한 많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박인제 감독과 강풀 작가, 이성규 VFC(시각효과) 총괄 슈퍼바이저가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으로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메인 포스터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3.07.20 alice09@newspim.com

이날 캐롤 초이 아태지역(APAC)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최근 서울을 방문했을 때 세계적인 제작 수준에 감명을 받았다. 저 또한 많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한국 스토리는 아태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다. 디즈니는 지속적으로 로컬 콘텐츠 제작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웹툰에서 드라마로…강풀작가 "원작보다 확장된 세계관 담아"

원작 웹툰 '무빙'은 누적 조회수 2억뷰의 신화를 기록한 작품이다. 원작의 강풀 작가는 첫 드라마 각본에 도전하면서 20부작의 시리즈로 만들어냈다.

강풀 작가는 "'무빙'의 세계를 만들게 된 첫 순간을 떠올리며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는지 전하고자 한다.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작품을 보여주자,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 작품을 만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2013년 본격적으로 구상하게 됐다. '타이밍' 이후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확장시키고 싶었다"며 '무빙'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무빙' 강풀 작가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3.07.20 alice09@newspim.com

그는 "시리즈 '무빙'을 만들면서 웹툰과 달라야한다고 생각했다. 똑같은 걸 그대로 옮길 거면 굳이 각본을 쓸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풀고자 했다. 웹툰에 담지 못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더 확장된 세계관을 담은 20부작으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작 작가가 드라마 각본까지 맡은 만큼,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원작 주인공 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가 바로 프랭크와 전계도이다. 이 인물은 각각 류승범과 차태현이 맡았다.

강 작가는 "기존 작품에 없던 프랭크와 전계도가 작품에 등장한다. 무언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초반 이야기가 학생들 이야기라 하이틴 로맨스로 보일 수 있어서 후반부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느꼈다. 외부의 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류승범 배우가 맡은 프랭크가 탄생했고, 이에 상응하는 1세대 초능력이자 전기를 쓰는 초능력자이자 차태현 배우가 연기하는 전계도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있던 캐릭터도 서사를 추가해 깊어지길 바랐다. '무빙'을 보는 분들이 저 집중해서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노력해서 만든 만큼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 한국형 히어로 장르물…박인제 감독 "기존의 액션과 차별성 두고자 해"

'한국형 히어로'의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가 '무빙' 시나리오를 받으면서 연출 제안을 받았다. 웹툰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가족이 생긴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보다보니 마음이 움직여서 작품을 택하게 됐다. 이 작품을 제안 받고 연출까지 한지 3년이 됐다. 20부작이라는 긴 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새로운 도전이자 공부라고 생각했다"며 연출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무빙'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3.07.20 alice09@newspim.com

이어 "마블 영화처럼 날아다니고 무언가가 부서지는 것들을 어떻게 연출할까에 대한 고민이 컸다. 새로운 방식으로 초능력자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예전부터 사람들이 날아다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무빙' 안에서 그런 캐릭터들이 있어서 도전할 수 있는 과제가 생겼다. 이미 헐리우드 영화에서 그런 장면은 많이 봤는데, 차별성을 두고 싶었다. 연출을 하면서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된 것도 있고, 새로움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처음에는 캐릭터 위주로 가다가 나중에는 액션 위주로 예고편이 나갔다. '무빙'에는 여러 장르가 있다. 그 안에 기본적으로 액션이 있다. 기본적으로 액션 장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다. 액션뿐 아니라 가족애와 멜로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나 드라마를 하면서 멜로 장르를 할거라 생각을 못 했는데 '무빙'을 통해 처음 해봤다. 어색하고 고민도 많았지만 조인성, 한효주 배우가 잘 해주셔서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중요한 키스신은 실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촬영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또 "여러 이야기들이 알차게, 재미있게, 설레게, 흥분되게 들어가 있으니까 여러 장르를 즐기실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 '생활 밀착형' VFX…이성규 총괄 바이저 "감정·스토리 담긴 CG 만들어"

국내 블록버스터에서 VFX는 수없이 많이 나왔다. 다만 '무빙'에서는 국내 블록버스터 작품의 3배 양에 달하는 시각효과를 이번 작품에 담아내야만 했다. 이성규 총괄 슈퍼바이저는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이 함께 만든 이 작품을 조금 더 기술적으로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단순한 CG 영역이 아니라 감독님과 같이 소통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무빙'의 극중 정원고등학교 히어로즈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3.07.20 alice09@newspim.com

이어 "감정과 스토리가 담긴 VFX 장면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그 아이디어를 들으면서 실제로 그려낼 수 있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담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공동된 목표라 생각하고 수많은 회의를 거치기도 했다. 확신은 하지 못했지만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도전을 많이 했다. 걱정 속에서 너무나도 잘 구현된 것이 작품에서 등장할 봉석이가 각성해서 나는 모습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총괄 바이저는 "생활 밀착형 초능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배우가 와이어 연기를 하고자 했다. 실제 와이어 길이와 크레인 길이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날 수 있는 길이가 80~90m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크로마 촬영을 해서 배경을 CG로 만드는데 저희는 배우가 와이어 연기를 하면, 배경을 풀 디지털로 만들어서 합성해 자연스럽게 연출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배경을 디지털로 구현해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녹여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가님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셨을 때 솔직히 말하면 밉기도 했다. 마블처럼 날아다니고 임팩트가 있는 것은 레퍼런스가 있어서 힘들진 않았다. '생활 밀착형 CG'를 규정하기 어려운 것처럼 감정이 담기지 않으면 그 장면이 정확히 표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컸다"고 전했다.

강풀 작가는 "만화를 위한 극본을 20년 동안 쓰다가 간과하는 것들이 있었다. 웹툰 작가라서 장면마다 공백이 있고, 그런 것들은 독자들이 상상으로 채워주는데, 드라마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감독님을 굉장히 많이 의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화를 그릴 때 다 보여주지 못했던 한을 이번 작품을 통해 풀어낸 것 같다. 내용은 총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초반에는 고등학생, 중반에는 부모 세대 이야기, 후반에는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구조이다. 20부작이 그렇게 길지 않을 것 같다고 느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오는 8월 9일 공개된다. 에피소드는 첫 주에 1~7화까지 공개된 이후 매주 2화씩 공개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