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549.3원…SK에너지 1592.1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휘발유와 경유 모두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5원 상승한 리터당 1583.7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2.8원 상승해 리터당 1394.9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0.1원 상승한 리터당 1521.7원, 경유는 전주 대비 29.3원 상승한 리터당 1358원을 제시했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49.3원으로 가장 낮았던 반면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92.1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357.9원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06.2원을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1원 상승한 리터당 1657.7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74.1원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5원 상승한 리터당 1554.8원,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9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연장 거부, 중국의 6월 원유 수입 급증, 영국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의 요인으로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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