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몬스타엑스 셔누·형원 "첫 유닛, 새로운 시도 많아서 만족스럽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닛이라서 오히려 표현할 수 있었던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여러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었던 앨범이라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워요."

그룹 몬스타엑스의 첫 유닛이 탄생했다. 셔누와 형원이 데뷔 8년 만에 유닛을 결성해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을 선보인다. 메인 댄서와 프로듀서, 보컬리스트로 활약하며 쌓아 온 각자의 역량이 이번 앨범에 오롯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스타엑스 셔누(왼쪽)와 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3.07.24 alice09@newspim.com

"저희 팬에게 팀 색깔 말고도, 새로운 장르까진 아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유닛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8년 만에 데뷔하는 기분이라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해요. 저희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솔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음악 방향성을 보여준 만큼, 이제는 저희 차례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기회에, 좋은 곡이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죠(웃음)."(셔누)

"활동을 하면서도 셔누 형이랑 제가 춤이라는 장르를 좋아해서 안무도 같이 만들어서 영상도 여러 번 찍었어요. 회사에서도 이런 걸 좋게 봐주셨고요. 그래서 저희 둘이 했을 때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하고 유닛 제안을 해주셨죠. 저 역시 유닛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곡 작업도 시작했어요."(형원)

'디 언씬'은 타인의 시선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나'를 맞이하는 셔누와 형원의 시선이 담겼다. 현실에서 보여지는 나의 말과 행동, 그리고 그 모습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은 형원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스타엑스 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3.07.24 alice09@newspim.com

"원래 곡 작업을 할 때 타이틀로 넣어야겠다는 욕심은 없는 편이에요. 항상 그래왔고요. 스스로 만들고 나서 후회 없는 곡 작업만 하자는 생각으로 임하는데, 이번엔 운이 좋게 타이틀로 채택이 됐어요(웃음). 처음에는 마냥 기쁘기만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부담이 생기더라고요. 오히려 저한테는 곡 작업 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자극이 됐던 것 같아요."(형원)

셔누와 형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낯선 사람들과 맺는 관계, 그 속에 존재하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에 대해 노래한다. 타이틀곡 역시 내 모습과, 타인의 시선 속의 나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 콘셉트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보는 나, 남들이 생각하는 나에 대한 차이점은 제가 활동을 하면서도 늘 생각해왔던 부분이기도 했거든요.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목소리, 생김새도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이 많이 공감이 됐죠."(셔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스타엑스 셔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3.07.24 alice09@newspim.com

"아무래도 저희가 공인이다 보니 본연의 나와 대중에게 비춰지는 제 모습이 극대화가 돼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저희뿐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과 생각이라고 느꼈고요. 제가 봤던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 '너의 모든 것'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조금 더 자극적이지만 이번 콘셉트에 대한 양극성을 잘 보여준 작품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표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고요. 이 작품을 보면서 제가 느꼈던 감정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어요."(형원)

2015년에 데뷔해 어느덧 8년차가 됐다. 그간 멤버들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그룹 내에서 유닛은 셔누X형원이 처음인 셈이다. 유닛으로 시작을 알린 만큼, 이번 앨범 성적에 대한 부담도 있을 법 했지만 이들은 "최선을 다했던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성적이 잘 나오면 너무나 좋겠죠. 하하. 하지만 팀 활동을 할 때도 그렇고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결과물과 그걸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중점을 두려고 해요. 이번 유닛도 마찬가지로 제 곡이 타이틀곡이 됐고, 형이 안무를 맡았지만 성적이 안 나와도 최선을 다했기에 괜찮다고 생각해요. 부담은 있지만 긍정적인 영향만 가져가려고 해요"(형원)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스타엑스 셔누(왼쪽)와 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3.07.24 alice09@newspim.com

셔누와 형원은 몬스타엑스로 활동하면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였다. 탄탄한 실력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자타공인 '믿듣퍼(믿고 듣는 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팀 색깔과는 조금은 차별화는 됐지만, 그룹 활동으로 느꼈던 자부심이 바탕이 돼 있었다.

"오히려 유닛이라 표현할 수 있었던 게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콘셉트 포토때도 그렇고 여러 느낌을 내려고 많은 시도를 했거든요. 이 모든 게 저희한테는 새로운 거라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기존 몬스타엑스에서는 크고 격한 안무를 했다면, 이번에는 억압된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표현하려고 했어요. 억누를 땐 억누르고, 표출할 땐 확실히 표출하죠. 확실한 건, 노출로 섹시함을 보여주는 건 없을 것 같아요. 하하."(셔누)

"멤버들은 개개인으로 봤을 때 너무 멋있고 잘하는 친구들이지만, 모였을 때 시너지도 굉장히 커요. 무대에서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몬스타엑스로서 자부심이 크죠. 그래서 이번 유닛도, '몬스타엑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팀에 해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형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