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몬스타엑스 셔누·형원 "첫 유닛, 새로운 시도 많아서 만족스럽죠"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07:00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닛이라서 오히려 표현할 수 있었던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여러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었던 앨범이라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워요."

그룹 몬스타엑스의 첫 유닛이 탄생했다. 셔누와 형원이 데뷔 8년 만에 유닛을 결성해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언씬(THE UNSEEN)'을 선보인다. 메인 댄서와 프로듀서, 보컬리스트로 활약하며 쌓아 온 각자의 역량이 이번 앨범에 오롯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스타엑스 셔누(왼쪽)와 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3.07.24 alice09@newspim.com

"저희 팬에게 팀 색깔 말고도, 새로운 장르까진 아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유닛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8년 만에 데뷔하는 기분이라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해요. 저희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솔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음악 방향성을 보여준 만큼, 이제는 저희 차례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기회에, 좋은 곡이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죠(웃음)."(셔누)

"활동을 하면서도 셔누 형이랑 제가 춤이라는 장르를 좋아해서 안무도 같이 만들어서 영상도 여러 번 찍었어요. 회사에서도 이런 걸 좋게 봐주셨고요. 그래서 저희 둘이 했을 때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하고 유닛 제안을 해주셨죠. 저 역시 유닛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곡 작업도 시작했어요."(형원)

'디 언씬'은 타인의 시선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나'를 맞이하는 셔누와 형원의 시선이 담겼다. 현실에서 보여지는 나의 말과 행동, 그리고 그 모습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은 형원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스타엑스 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3.07.24 alice09@newspim.com

"원래 곡 작업을 할 때 타이틀로 넣어야겠다는 욕심은 없는 편이에요. 항상 그래왔고요. 스스로 만들고 나서 후회 없는 곡 작업만 하자는 생각으로 임하는데, 이번엔 운이 좋게 타이틀로 채택이 됐어요(웃음). 처음에는 마냥 기쁘기만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부담이 생기더라고요. 오히려 저한테는 곡 작업 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자극이 됐던 것 같아요."(형원)

셔누와 형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낯선 사람들과 맺는 관계, 그 속에 존재하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에 대해 노래한다. 타이틀곡 역시 내 모습과, 타인의 시선 속의 나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 콘셉트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보는 나, 남들이 생각하는 나에 대한 차이점은 제가 활동을 하면서도 늘 생각해왔던 부분이기도 했거든요.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목소리, 생김새도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이 많이 공감이 됐죠."(셔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스타엑스 셔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3.07.24 alice09@newspim.com

"아무래도 저희가 공인이다 보니 본연의 나와 대중에게 비춰지는 제 모습이 극대화가 돼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저희뿐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과 생각이라고 느꼈고요. 제가 봤던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 '너의 모든 것'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조금 더 자극적이지만 이번 콘셉트에 대한 양극성을 잘 보여준 작품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표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고요. 이 작품을 보면서 제가 느꼈던 감정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어요."(형원)

2015년에 데뷔해 어느덧 8년차가 됐다. 그간 멤버들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그룹 내에서 유닛은 셔누X형원이 처음인 셈이다. 유닛으로 시작을 알린 만큼, 이번 앨범 성적에 대한 부담도 있을 법 했지만 이들은 "최선을 다했던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성적이 잘 나오면 너무나 좋겠죠. 하하. 하지만 팀 활동을 할 때도 그렇고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결과물과 그걸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중점을 두려고 해요. 이번 유닛도 마찬가지로 제 곡이 타이틀곡이 됐고, 형이 안무를 맡았지만 성적이 안 나와도 최선을 다했기에 괜찮다고 생각해요. 부담은 있지만 긍정적인 영향만 가져가려고 해요"(형원)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몬스타엑스 셔누(왼쪽)와 형원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3.07.24 alice09@newspim.com

셔누와 형원은 몬스타엑스로 활동하면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였다. 탄탄한 실력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자타공인 '믿듣퍼(믿고 듣는 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팀 색깔과는 조금은 차별화는 됐지만, 그룹 활동으로 느꼈던 자부심이 바탕이 돼 있었다.

"오히려 유닛이라 표현할 수 있었던 게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콘셉트 포토때도 그렇고 여러 느낌을 내려고 많은 시도를 했거든요. 이 모든 게 저희한테는 새로운 거라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기존 몬스타엑스에서는 크고 격한 안무를 했다면, 이번에는 억압된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표현하려고 했어요. 억누를 땐 억누르고, 표출할 땐 확실히 표출하죠. 확실한 건, 노출로 섹시함을 보여주는 건 없을 것 같아요. 하하."(셔누)

"멤버들은 개개인으로 봤을 때 너무 멋있고 잘하는 친구들이지만, 모였을 때 시너지도 굉장히 커요. 무대에서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몬스타엑스로서 자부심이 크죠. 그래서 이번 유닛도, '몬스타엑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팀에 해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형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