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에스원 "휴가철 빈집털이 기승, 전년 대비 15.2% ↑"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14:02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14: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1~2주차 범죄 증가...새벽 시간 주의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에스원이 지난 3년간 침입 범죄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름 휴가철 범죄 동향을 26일 발표했다. 

에스원이 지난 3년간 침입 범죄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름 휴가철 범죄 동향을 26일 발표했다. [자료=에스원]

26일 에스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엔데믹 전환 후 침입 범죄가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2022년 침입 범죄가 연평균 25.8% 감소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에스원은 "여름 휴가철 중 8월 1주차와 2주차에 침입 범죄가 많다"며 "이번 여름 휴가철에도 침입 범죄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20∼2022년 7∼8월의 침입 범죄 빅데이터를 보면 새벽 시간대(밤 12시∼오전 6시) 피해가 65.8%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전 1∼4시에 집중됐다.

에스원은 "침입 범죄가 새벽 시간대에 집중되는 이유는 주택의 경우 우편물, 조명, 차량 주차 여부 등을 통해 빈집인지를 확인하기 쉽고, 매장의 경우 주변에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노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침입 범죄의 대상이 된 점포 유형을 보면 마트·편의점·의류점 등 일반 매장 비중이 44.2%로 가장 컸다. 이어 음식점(26.1%), 사무실(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침입 범죄의 78.5%는 현금을 노린 범죄였고, 피해 금액은 '100만원 이하'가 88.2%였다.

범죄 행위자 연령대는 20대가 3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19.3%), 40대(19.3%), 50대(19.3%), 10대(7.0%), 60대(3.5%) 순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에 따르면 올해는 침임 범죄에 이어 사이버 공격 시도도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20.5% 증가했다.

사이버 공격 대상이 된 장소로는 기업을 노리는 '네트워크 범죄'가 94.9%로 대다수였다. 해커들은 해커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웹 서버에 접근해 기업 정보 자산을 탈취하는 방식 '웹 취약점' 기반 공격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웹 취약점' 기반 공격은 해커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웹 서버에 접근해 기업 정보 자산을 탈취하는 방식이다.

에스원은 향후 개인을 대상으로 한 '피싱·스미싱'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들을 노리는 정보보안 범죄도 주의해야 한다 에스원은 "여행상품', '초특가 할인' 등과 같이 휴가와 관련된 키워드를 제목으로 한 이메일이나 문자에 악성코드를 심어 보내는 피싱·스미싱 수법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