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尹대통령, 이번 주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 유력…2차 개각 전망도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14:30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16:00

"인사, 尹 권한이지만…지명시기 다가와"
환경부·산자부 등 2차 개각 가능성 거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산업자원통상자원부 등 2차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번 주 내 이 특보를 방통위원장 후보로 지명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이 면직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1심 법원 결정에 낸 항고가 기각됐으며, 한 전 위원장의 임기 만료까지 임박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간을 따져보면 금주 초 또는 내달 초 (지명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는 대통령의 의중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면서도 "다만 슬슬 지명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지난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직후 이 특보를 지명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국내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커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지명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초 윤 대통령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여름휴가가 예정됐으나,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여름휴가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일각에선 이 특보의 방통위원장 지명을 시작으로 지난 6월 말 1차 개각에 이은 2차 개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커지면서 물관리 업무에 관한 지적을 받았던 환경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특히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2차 개각에 힘이 실린다는 분석도 나온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