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로 올해 총 1만3104명을 인증하고, 이들이 보험계약의 13회차와 25회차 유지율이 각각 98.1%, 93.1%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는 2008년부터 보험 소비자 보호와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왔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7.26 hkj77@hanmail.net |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상품 '완전판매'를 중심으로 보험설계사가 동일한 생명보험사에서 3년 이상 재직하고, 보험계약의 13·25회차 유지율이 90·80% 이상이며, 불완전판매 '0'건, 보험업법 위반기록 및 신용질서 문란사실이 없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전년도 연소득 4000만원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 처음으로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4321명(33.0%)이고, 2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8783명(67.0%)이었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인 'Golden Fellow'는 3898명(29.7%)이며, 제도 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회 연속 인증자는 100명(0.8%)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강조하며 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ID카드, 인증서, 소식지 제공과 함께 명함, 청약서 등에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홍보영상을 활용한 유튜브, 영화관, 주요역사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우수인증설계사 인식제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수인증설계사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선정하는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제도를 지속 운영하여 더 많은 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 제도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생명보험협회는 보험 소비자의 보호와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에 계속해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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