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수산물 소비·어촌 휴가 캠페인 시작...성일종 "거짓 선동으로 생계 위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성일종 "괴담 선동에 힘든 어민, 따뜻한 국민 손길 필요"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가 27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을 열고 지명 챌린지의 시작을 끊었다.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정신은 대한민국 국민만 할 수 있는 저력"이라며 수해로 괴로워하는 어촌에 여름 휴가로 도움을 보태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27 leehs@newspim.com

성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가 아직 방류도 안됐는데 민주당의 거짓 선동으로 어촌 어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라며, "괴담 선동으로 힘들어하는 어민들에게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그간 이웃이 재해로 힘들어할 때 우리 자랑스런 국민들은 이웃의 손을 꼭 잡고 힘내라 희망을 불어넣어줬다"라며 "청량한 바다 바람과 오염 안 된 청정한 수산물이 더위에 지친 국민들께 보양의 선물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여름 휴가는 우리 어촌 바다로 챌린지에 사회 지도층부터 어린 학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어촌을 찾아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모두발언에서 "수산업에 종사하시거나 어촌에 살고 계시는 어민들께선 여름 대목을 기대했을 텐데 올해 장마와 수산물 소비에 대한 정치권의 발목잡기로 걱정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 논쟁이 국민들 민생에 직결된 부분까지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라며 "수산물을 소비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어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들고 장려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윤 원내대표는 "이런 중요한 캠페인에 첫 주자로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라 밝히며, "거짓 선동이 만든 수산물 소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씻어내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긍정적 인식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힘을 합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아시다시피 지금은 우리 수산업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라며 "어촌 현장에서 건강한 삶의 원동력이 되는 수산물의 소중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부각했다.

노 회장은 "감히 수협 회장으로서 말씀드리는데 아무 문제 없다"라며 "국민 여러분은 필요 없는 이야기에 현혹되지 마시고 아름다운 어촌에서 휴가 보내시길 부탁드린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와 성일종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왼쪽),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서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7.27 leehs@newspim.com

모두발언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각자 "여름 휴가는 우리 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란 문구가 앞뒤로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동참할 의원 및 당국 관계자, 기업인 등을 두세명씩 지목했다. 

특히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번 챌린지에 민주당도 동참하자는 뜻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서울 시민들이 휴가를 많이 갓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지명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을 비롯해 한무경·안병길·정희용·장동혁·이양수·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도 함께 자리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