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쏘카, 제주에 이동형 차량 정비 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 2023년07월28일 08:31

최종수정 : 2023년07월28일 08:31

여름 휴가철 성수기 맞아 차량 관리 및 품질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는 28일, 여름 휴가철 성수기 예약이 급증하는 제주 지역에 이동형 차량 정비 서비스를 도입하고 차량 품질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쏘카는 제주 지역에서만 800여 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엔데믹에 맞춰 증가하는 제주 여행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300여 대의 증차를 단행,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예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차량의 80%에 해당하는 600여 대는 항공과 배편을 통한 방문이 많은 제주의 특성에 맞춰 쏘카 스테이션 한곳에 배치되어 있다. 나머지 20%(200여 대)의 차량은 내륙 쏘카존처럼 제주 곳곳에 배치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이동형 차량 정비 서비스는 차량이 한곳에 모여 있는 쏘카스테이션이 아닌 제주 지역의 일반 쏘카존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제주 지역의 넓은 서비스 면적과 쏘카존간의 거리를 고려해 지연 없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위한 조치다. 또한, 미리 예약하고 오랜 시간 대여하는 쏘카 스테이션보다 이용시간은 짧지만 예약이 자주 발생하는 쏘카존 차량에 대한 정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에서 운영 중인 쏘카 이동형 차량 정비 서비스. [사진=쏘카]

이동형 정비 서비스 차량과 정비사는 제주 쏘카존을 순회하며 차량 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의 정비 업무를 수행한다. 엔진오일, 에어컨필터, 와이퍼, 브레이크패드, 전구 등의 소모품류 교체를 포함해 타이어 공기압 보충 및 교체 작업도 진행한다. 서비스는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 외에도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차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품질을 관리한다.

김신명 쏘카 MX본부장은 "제주 현지의 정비 인프라, 운영 환경, 이용 패턴 등을 고려해 이동형 차량 정비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품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