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시설 및 수혜지역 운영·관리현황 점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은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주 코메섬 지역에 기초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수행했던 1차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정부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의 민관협력사업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은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주 코메섬 지역에 기초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2023.07.28 gyun507@newspim.com |
모니터링단은 1차 사업 기간 동안 현지 보건환경 마련을 위해 건축 및 개·보수했던 정수시설 2곳과 수혜지역 초등학교 13곳 조리 및 급식시설, 식수 위생 시설에 대한 운영·관리현황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수혜지역 초등학교 아동 1500여명 신체 계측 및 빈혈 검진을 진행해 영양 및 발육 상태를 점검하고 현지 사업수행기관과 합동검사를 통해 감염성질환 실태를 조사했다.
특히 식수위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아동 눈높이에 맞는 애니메이션 영상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다.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 개발도상국가에서 아동 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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