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차전지 반등에 900선 탈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중국 증시 강세 속 2600선을 회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4.51p) 오른 2608.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28 choipix16@newspim.com |
장 초반 전일 대비 0.40%(10.52p) 내린 2593.29에서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 3921억원과 594억원을 사들였고, 기관 투자자는 4583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37%) ▲SK하이닉스(3.23%) ▲POSCO홀딩스(4.21%) ▲삼성SDI(0.15%) ▲포스코퓨처엠(4.94%) 등의 주가가 올랐고, ▲삼성전자(-1.5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LG화학(-1.22%) ▲현대차(-0.51%) 의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57%)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주가가 올랐다. 이 가운데 금융(10.03%)·일반전지건자(6.13%)·소프트웨어(3.84%)·운송(3.5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29.95p) 오른 913.7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2844억원과 32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28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8.23%) ▲에코프로(12.08%) ▲셀트리온헬스케어(0.63%) ▲JYP Ent.(0.45%) ▲포스코DX(8.96%) ▲펄어비스(0.91%) ▲셀트리온제약(1.14%) ▲에스엠(3.73%) 등의 주가가 올랐고, ▲엘앤에프(-0.21%) ▲HLB(-1.24%)의 주가는 내렸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급락했던 2차전지 대형주 재반등과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며 코스닥 지수의 강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장 닛케이 지수 낙폭이 축소되고 중화권 증시 강세에 동조화되며 코스피 지수도 덩달아 올랐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0.70원) 낮은 1277.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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