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계기관에 시설 및 안전 대책 점검 지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일 오후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된 '2030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다.
전 세계 158개국 4만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서 열리며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04 photo@newspim.com |
스카우트행사 최고 예우 표현 예법인 장문례를 통해 개영식장에 입장한 윤 대통령은 환영사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인 2023 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에 시설 및 안전 대책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 출신 최초의 대통령으로 지난 3월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으로 추대됐으며, 2023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개영식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밥 포펑 다데이 파푸아뉴기니 독립국 총독 부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김윤덕 국회의원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엔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이사회 의장, '생존왕'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마이클 그릴스(베어 그릴스)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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