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만금 잼버리 대회 현장 점검 후 브리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지부터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마지막 한 사람의 참가자가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대회 안전관리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을 방문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진행 과정에서 뜨거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이 다수 발생하고, 일부 시설이 미비해 걱정하시는 국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을 찾은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5.17 obliviate12@newspim.com |
그러면서 한 총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국방부를 비롯한 모든 중앙부처와 다른 지자체들이 합심해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를 지원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적극 소통하면서 남은 일정을 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총리는 "정부는 오늘 대통령님 지시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예비비 69억원을 의결했다. 행정안전부도 어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총리는 "158개국에서 찾아온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 4만3000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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