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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생태관광명소' 청송...밟는 곳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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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립공원 주왕산을 품은 경북 청송은 '밟는 곳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유산'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사과 주산지로 이름난 '사과의 고장'이다.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청정한 자연'과 '청정한 먹거리'를 지녀 청송군은 '산소카페 도시'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경북 청송군의 백석탄.[사진=청송군] 2023.08.05 nulcheon@newspim.com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과 경관의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의 전략적 가치를 실현 목표로 운영.관리되는 유네스코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는 세계지질공원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고 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지질유산 보존,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가시성 향상 및 홍보, 지질공원 교류활동 등을 4년마다 심사한다.

청송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사에 통과해 첫 재인증에 성공했다.

청송은 이번 재인증으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현장평가 기간을 포함해 2024년 12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는 청송군이 2017년 최초 인증 당시 받았던 관광 기반 구축,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사용, 지질명소의 지질학적 가치와 문화·자연·환경 등의 특성 연계, 지질공원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의 권고사항을 빠짐없이 이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경북 청송군이 최근 유네스코로부터 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았다.[사진=청송군]2023.08.05 nulcheon@newspim.com

특히 청송군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취지에 맞게 세계지질공원을 관리·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만장일치로 재인증을 확정지었다.

이는 최초 인증 이후, 지역의 지질유산을 보존하고 주민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 관광활성화 위한 관광기반 구축, 지질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홍보, 국내외 교류활동 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기준에 맞춘 지질공원 운영으로 재인증 심사에 대비했던 청송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 수용자 중심 관광 기반 구축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증가한 관광객을 수용하고 효율적인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기암 단애, 용추 협곡 등의 지질명소 9개소가 포함된 주왕산에는 환경부, 주왕산국립공원과 연계, 탐방안내소를 조성했다.

지상 1층 규모의 탐방안내소 외형은 지질명소 기암단애를 형상화하고 있다.

청송 세계지질공원과 주왕산 홍보 공간, 기획전시실, 휴게공간으로 구성된 내부는 관람객에게 지질공원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특히 청소년들의 지질학습 체험장이 되도록 연출됐다.

청송 지질공원의 기반시설은 청송군의 균형적인 관광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경북 청송군의 공룡발자국 공룡조형물.[사진=청송군] 2023.08.05 nulcheon@newspim.com

기존의 청송군 대표 관광지는 주왕산이었으며, 관광객 또한 주왕산 지역에 밀집돼 있었다. 지질공원 지정 이후 '신성리 공룡발자국' 유산 중심으로 공룡 조형물, 화석발굴 체험시설, 공룡 포토존, 순환형 탐방로, 음수대 등이 마련되면서 신성리 공룡발자국 일원은 가족단위 체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또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등 신성계곡의 지질명소를 경유하는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가 정비되면서 한국관광공사 추천 8월 걷기 좋은 여행길로 뽑히는 등 관광명소로 새롭게 입지를 다졌다.

청송군은 이러한 새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백석탄 포트홀 지질명소 주변 공원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경북 청송군의 방호정과 공룡발자국.[사진=청송군]2023.08.05 nulcheon@newspim.com

◇ 가족이 함께 즐기는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청송군의 지질공원 관광화 프로젝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세계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지질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놀이 및 체험활동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교육프로그램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키 위해 청송교육지원청, 협력학교,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청송군 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기관.단체와 함께 운영된다.

청송 세계지질공원 협력학교 '지오스쿨'은 협력학교 4개소(파천초, 청송중, 진성중, 청송여중고)를 대상으로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지질과 자연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파천초등학교는 2023 미래교육과정 지역 연계 과목으로 '우리 고장 지질여행'을 편성해 청송군 관광정책과와 연계,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지역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과서를 개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송군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하는 '청소년 지질탐험대'는 청송 지질공원에 살고 있는 중학생들이 청송의 지질, 자연, 문화를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주왕산 미션챌린지, 청송 사과파이 만들기, 타 지질공원 탐방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청송 지질공원'은 지역 어르신들이 지리적 제한 없이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송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임하댐노인복지관, 금곡리 경로당, 청송노인대학 등을 방문,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경북 청송군이 운영하는 청소년 지질탐험대.[사진=청송군]2023.08.05 nulcheon@newspim.com

◇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지질관광 프로그램

청송군은 전 지역 생태자원을 포함한 관광 상품을 개발.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북도의 '생태관광활성화 지원 사업 지오프랜즈'를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시니어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는 지오프랜즈는 관광객들이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 지질공원을 탐방하고 숙박, 음식 등을 체험하는 관광 상품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직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청송군이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인 '청송 세계지질공원 해설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8명의 지질공원해설사가 진행하며 참가 인원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인증 다음 년도인 2018년의 참가 인원은 전년 대비 43%, 프로그램 운영 횟수는 52% 증가했다.

이는 유네스코라는 국제적 브랜드 획득을 통한 청송군의 국내외적 인지도 향상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청송군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사진=청송군] 2023.08.05 nulcheon@newspim.com

◇ 국내외 교류 활동 통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도약

청송군은 지질유산 보전, 환경교육, 지질관광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국내외 지질공원은 물론이며, 대학교, 연구소 등과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세계지질공원간의 국제교류를 위해 세계지질공원 총회(GGN) 및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APGN)에 참석해 지질공원 대중화를 위한 청송 지질공원의 활동을 소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일본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중국 황강 다비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기틀을 마련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소득창출로 이어지고 특히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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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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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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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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