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영록 전남 지사 "폭염·태풍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 집중"

기사입력 : 2023년08월06일 20:50

최종수정 : 2023년08월06일 20:50

보냉장구류 직접 착용해보며 노동자 지원 강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후 재난 대책회의를 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현재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재해대책 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폭염과 관련해 "도민 생명이 최우선인 만큼 온열질환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공사장, 야외근로자의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얼음조끼 등 예방물품 등을 충분히 공급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보냉장구류 착용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2023.08.06 ej7648@newspim.com

이어 직접 쿨 조끼, 쿨 스카프를 착용해보며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노동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에 대한 지원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폭염 대응 관련 본예산에 이어 최근 예비비로 추가 반영한 수산 분야 액화산소 공급사업과 축산 분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이 도민에게 큰 호응이 있었다"며 "필요하면 예비비를 추가로 더 투입해 지원을 확대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태풍 '카눈'이 예상 경로보다 좌측으로 이동할 경우 전남 전체가 영향권에 들어가 강풍과 폭우에 따른 산사태 등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와 도민 홍보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배수로 이물질 제거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춰 태풍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고 특히 전국체전 공사 중인 시설물이 강풍에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일제 재점검을 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전북에서 열리는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생수·얼음·구급차·구급약품·암롤박스 등 물품을 공급하고, 중앙부처 요청 시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지시했다.

전남의 문화·역사를 체험할 5개 관광 프로그램을 추천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와함께 "최근 칼부림 예고와 같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유래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청의 일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도 차원에서도 책임을 분담해 예방 조치토록 하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