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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더뉴트리진, 살모넬라균 성능테스트 '일치율 100%' 도출

기사입력 : 2023년08월08일 09:27

최종수정 : 2023년08월08일 09:27

LOP 현장용 PCR 상용화 '성큼'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이 코로나19에 이어 살모넬라균 성능 시험에서도 검출 일치율 100%를 기록하며 랩온어페이퍼(LOP) 기반 분자진단(현장용 PCR)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8일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지난 7일 국제 공인 시험기관에 의뢰한 살모넬라 식중독균 성능시험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각각 100% 일치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LOP 분자진단·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META Handy LOP Salmonella Test Kit'가 사용됐다. 이 제품은 기존 현장형 분자진단 제품과 달리 별도의 유전자 증폭(PCR) 장비 없이 종이 타입의 스마트 바이오센서를 이용해 RNA를 증폭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META Handy LOP Test Kit. [사진=에이아이더뉴트리진]

대조군과 시험군으로는 각각 FDA BAM5(Bacteriological Analytical Manual 5)와 METAHANDY-LOP 검사 디바이스가 사용됐다. BAM는 미국 FDA의 미생물 실험 표준분석법으로 식품에서 다양한 병원균과 미생물 독소를 검출하기 위해 가장 최우선하는 분석법이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 측은 "지난 7월 코로나19에 대한 임상평가결과(일치율95%)가 도출된 이후 살모넬라 식중독균 성능테스트가 성공하면서 자사의 올인원 LOP 분자진단 기술이 상용화 가능한 기술임이 검증됐다"며, "현장용 PCR 진단제품이 단 시간내에 다양한 질환용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향후 빠른 제품 출시를 위해 다양한 질환별 제품군에 임상을 동시에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 경쟁사 제품과 예비 검사(Pilot Test)를 진행해 비교우위(공급가격 1/4 수준)를 논문에 게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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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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