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부부, '78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등 158명 초청 오찬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4:06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4:06

尹, 김영관 애국지사에 경의·감사 전해
김 여사,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 선물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9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과 생존 애국지사인 김영관 지사에게 경의와 감사를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게 존경과 예우를 표명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등 158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피아노 연주 전 박수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7.14 photo@newspim.com

이날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는 최고의 의전으로 초청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맞았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 참석자 중 생존 애국지사인 김영관 지사와 오찬 행사장에 동반 입장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오찬에 앞서 김영관 지사에게 건강을 기원하며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다.

한산모시 적삼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이 제작한 것으로, 김 여사는 지난 6월 9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남 서천에서 개최된 '한산모시문화제'에도 참석한 바 있다.

건강상 오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거주 애국지사 6명(오희옥, 강태선, 이일남, 권중혁, 지익표, 이석규 지사)에게는 고급 모시이불을 별도로 전달했다.

이날 오찬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메뉴가 준비됐다.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고향인 황해도의 해산물로 만든 해물냉채 ▲독립운동가들의 주 식재료로 사용됐던 감자로 만든 감자전과 여성 독립운동가 지복영 선생이 즐겨 드셨던 총유병 등 모듬전이 제공됐다.

또한 ▲독립운동에 헌신한 권기일 선생이 처분한 종가집의 종가 음식 소고기 떡갈비와 전복 ▲독립운동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는 설렁탕 ▲백산 안희제 선생이 상하지 않도록 망개나무 잎에 싸서 동지들에게 나눠줬던 망개떡과 선생의 고향인 의령 특산물로 만든 수박화채도 놓였다.

아울러 오찬 중에는 역사어린이합창단의 '태극기', '아름다운 세상' 노래 공연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 회장 및 임원, 시‧도지부장, 지회장, 대의원 등 광복회원 148명과 특별초청 대상자 10명이 참석했다.

특별초청 대상자에는 ▲독립유공자 공훈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과 이택선 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2023 잘될거야 대한민국 815런'을 개최한 가수 션과 윤동주 시인의 육촌동생이자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윤형주 씨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공헌활동과 선양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송진우 선생의 손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미 김구재단 이사장(김구 선생의 손녀)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윤봉길 의사의 손녀) ▲김을동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고문(김좌진 장군의 손녀)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동반 입장하고 만세삼창을 했던 장예진 양(장진홍 의사의 고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